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및 회원사 후원 복지시설 100여 곳에 김치 전달
금융투자협회가 증권사·자산운용사·선물사 및 유관기관 등과 공동으로 '제10회 사랑의 김치 Fair(페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업계 임직원들이 함께 모이는 김장 행사는 진행하지 않고 나재철 협회장과 협회 부회장사 및 유관기관 CEO 등 참여 인원 규모를 간소화했다.
사랑의 김치 페어는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금투업계 대표 사회공헌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이 격려차 방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금투협을 비롯한 61개 금융투자회사와 증권유관기관이 후원에 참여했다. 총 3만6천500㎏의 김치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및 회원사 후원 복지시설 100여 곳에 전달됐다.
나재철 협회장은 "업계의 작은 정성이 우리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면서 "앞으로도 금융투자업계는 김장문화가 지닌 나눔의 가치를 이어 받아 따뜻한 자본시장을 구현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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