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째 후원금 전달 및 임직원 봉사활동…올해는 코로나19로 후원금만 전달
금융투자협회가 경기도 광주 소재 중증 장애인 생활시설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을 방문해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금투협은 올해로 9년째 한사랑마을에 후원금과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봉사활동은 생략하고 윤영호 금투협 정책지원본부장이 후원금을 전달했다. 동 후원금은 거주시설 환경개선 등에 쓰일 예정이다.
윤 본부장은 전문적인 치료와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중증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헌신하는 한사랑마을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금융투자업계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투협은 올 상반기 코로나19 임직원 성금과 장애인 어르신 대체식 지원 및 결연 복지시설에 코로나 예방 물품 등을 후원했다.
지난 10월부터는 30개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사랑의 공부방' 도서지원사업, 11월에는 이화여대종합복지관 독거어르신 치료식이 도시락 지원 프로그램,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인 김포 소망의 집 등을 후원했다.
이달에는 은평구 수색동 연탄배달 봉사,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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