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림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신임 존림 대표이사 사장은 미국 스탠포드대 화학공학 석사를 거쳐 노스웨스턴대 MBA를 수료했으며, 글로벌 최상위권 제약사인 로슈(Roche)/제넨텍(Genentech)에서 생산, 영업, 개발 총괄 및 CFO 등을 역임한 글로벌 바이오 제약 전문가다.
그는 지난 2018년 9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합류해 현재 세계적 제약 플랜트로 일컫는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존림 신임 사장은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에서의 쌓은 성공 노하우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 바이오 제약 사업의 일류화를 가속화하고 대한민국 바이오 제약 사업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경영환경 악화 및 코로나19(COVID-19) 위기 속에 신임 사장을 필두로 안정을 도모하고 혁신과 성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부사장 이하 2021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신임 대표이사 존림 사장 주요약력>
□ 2020.12 ∼ 現在,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내정)
□ 2018.10 ∼ 2020.12, 삼성바이오로직스 CMO2센터장
□ 2018.09 ∼ 2018.10, 삼성바이오로직스 CMO2 담당부사장
□ 2010.01 ∼ 2008.08, 美 Roche社, VP, CFO
□ 2004.03 ∼ 2009.12, 美 Genentech社, VP, CFO
□ 1989.01 ∼ 2002.12, 美 Yamanouchi社, EVP, CFO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