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싱가포르에서 환경인증제도 최고등급 기업으로 인증
GS건설, 싱가포르에서 환경인증제도 최고등급 기업으로 인증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12.30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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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건설청 환경인증 최고등급 5년 연속받아 '스타 챔피언' 자격 획득
ESG 통합등급 'A(우수)'에 이은 결과로 국내 ESG 선도기업으로 도약
GS건설이 코로나19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2020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황병우 기자)
GS건설이 싱가포르에서 환경인증 최고등급을 5년 연속 받았다. (사진=파이낸셜신문 DB)

국내 건설사 GS건설이 싱가포르에서 환경인증 최고등급을 5년 연속으로 받은 기업에 주는 스타 챔피언(Star Champion) 자격 인증을 받았다.  

GS건설은 이달 초 싱가포르 건설청(BCA, Building and Construction Authority)이 주관하는 기업단위 환경인증제도(GGBS, Green and Gracious Builder Scheme)에서 스타 챔피언(Star Champion)의 자격을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스타 챔피언'는 싱가포르 건설청이 부여하는 환경인증제도 최고등급인 Star등급을 5년 연속으로 취득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자격으로, GGBS는 싱가포르 건설청이 현지에서 시공하는 건설사를 대상으로 환경정책, 소음/진동, 폐기물, 민원관리, 환경개선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등급은 최고 등급인 Star부터 '엑설런트(Excellent)', '메리트(Merit)', '서티파이드(Certified)'까지 4단계로 구분된다. 싱가포르 건설청은 인증 여부에 따라 건설 등록 등급을 부여하고 이에 따라 수주 가능 금액 상한선을 결정하는데 Star등급은 수주 가능 금액 상한선이 없다는게 GS건설의 설명이다.

이로써 GS건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국내를 대표하는 친환경 건설사로서 인정받은 셈이다. 이보다 앞서 GS건설은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 ESG 평가등급'에서 통합등급 'A(우수)'를 획득한 바 있다. 

또한, GS건설은 지난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아·태(Asia Pacific)지수에 10년 연속 편입되기도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건설 선진시장인 싱가포르에서 환경인증 최고등급 기업 인증을 받으며 글로벌 친환경 건설사로 공인받았다"며 "향후 이를 확대해 ESG분야에서도 건설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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