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설 명절 맞아 협력사에 납품대금 조기지급
LG유플러스, 설 명절 맞아 협력사에 납품대금 조기지급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2.07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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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2천여곳에 납품대금 160억원 조기지급 결정
상생협력 의지 피력…지난해 조기 지급된 대금 1천310억원
아이 실종예방 '지문 사전 등록' 전국 LG U+매장으로 확대
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 3사 중 3분기 연속으로 가장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사진=황병우 기자)
LG유플러스가 설 명절을 맞아 2천여 협력사들에게 납품대금을 조기지급했다. (사진=황병우 기자)

코로나19로 많은 기업들이 자금난 등 어려움에 빠져있는 가운데, 대기업들이 중소 협력사에 납품대금 조기지급으로 상생에 나서고 있다. LG유플러스도 설 명절을 맞아 2천여 중소 협력사들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설 명절을 맞아 2천여 중소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대금 160억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14년부터 추석•설 명절 전 납품대금을 조기에 집행하며 협력사들과 상생을 도모해왔다. 지난해 조기 집행된 납품대금 누적 액수는 1310억원에 달한다.

이번 조기 집행자금은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등의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에 지급된다. 대금을 조기 확보한 협력사는 신제품 생산 및 설비 투자, 연구개발 비용 등에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협력사에 약 700억원의 자금을 조기 지급해왔으며, 중소 협력사들에게 IBK기업은행과 연계해 저리로 자금을 대여해주는 7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와 300억원의 직접 자금 대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중소 협력사들이 통신장비나 솔루션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심사절차를 거쳐 채택된 제품에 대해 일정 수준의 제품 구매를 보장하는 '협력사 제안의 날'도 진행 중이다.

김종섭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 담당은 "명절을 앞두고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의 유동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서 파트너사들과 상생 및 동반성장을 지속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경찰청과 함께 미아방지를 위해 진행한 ‘지문등 사전 등록’ 장려 캠페인의 성과에 힘입어 전국 약 2,200개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아이와 엄마가 LG유플러스 매장에서 경찰청 안전드림 앱으로 지문등 사전 등록을 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경찰청과 함께 미아방지를 위해 진행한 ‘지문등 사전 등록’ 장려 캠페인의 성과에 힘입어 전국 약 2,200개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아이와 엄마가 LG유플러스 매장에서 경찰청 안전드림 앱으로 지문등 사전 등록을 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한편, LG유플러스는 경찰청과 함께 미아방지를 위해 진행한 '지문등 사전 등록' 장려 캠페인의 성과에 따라 2월부터 전국 약 2천200개 매장으로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미아방지에 기여하고자 경찰청과 함께 지문등 사전 등록제도를 알리는 공익 캠페인을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전체 등록건수는 420% 증가했다. 

지문등록은 보호자와 아동이 함께 매장을 방문하면 직원의 안내에 따라 등록할 수 있으며, 지문등 사전 등록 방법은 경찰청 '안전드림' 앱을 이용하거나 경찰서, LG유플러스 매장을 찾아 직원의 안내에 따라 진행할 수 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경찰청의 지문등 사전 등록제도를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부모님들이 인지하고 참여하게 되어 다행이다"라며 "LG유플러스는 소중한 아이들의 교육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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