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2010 기업설명회(IR) 열려
예스24, 2010 기업설명회(IR) 열려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0.05.27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넷서점 업체인 예스24는 5월 27일 여의도 63빌딩 58층 쥬피터 룸에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예스24의 경영계획과 포부를 밝히는 2010년 기업설명회(ir)을 가졌다.

예스24는 1999년 국내 최초로 인터넷서점을 설립한 이래 업계 1위를 고수, 현재 회원수 650만명, 일평균 700만 페이지, 일 평균 방문자 38만명을 차지(랭키닷컴 2010. 04. 기준)하고 있는 기업이다. 수년간 이어온 고객 충성도를 바탕으로 중점 사업인 도서는 물론 e-book, e-러닝의 디지털사업 / 공연, 영화, vod의 티켓사업 / 물류사업 / 커뮤니티 등 도서 중심에서 문화상품들로의 상품확대 전략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신규사업분야에서도 고른 성장세와 매출증가를 이어가며 문화쇼핑몰로서의 변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해가고 있다. 예스24는 기업설명회에서 다음과 같은 경쟁력을 강조했다.

인터넷서점 점유율 연속 상승

예스24는 검색의 편의성, 가격경쟁, 빠른 배송 등의 확고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2위 업체의 추격을 확실히 따돌리고 있다. 여기에 지난 3월 부산을 비롯 대구, 울산 등에 당일배송을 확대 시행함으로써 영남권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증진하는 등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신규고객의 유입 또한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인터넷 사용층이 확대되면서 10대 청소년층까지 학습서 구매률이 높아졌으며 아이폰등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급증에 따라 모바일 쇼핑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시행함으로써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예스24는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전자책 사업을 오픈 시행한다. 예스24가 출자한 ㈜한국이퍼브는 160여개의 출판사와 전송권을 계약, 2만 여종의 컨텐츠를 확보했으며 현재 타사에서 진행하는 ‘폐쇄적’ 서비스가 아닌 ‘개방형’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많은 서점에서 다양한 단말기를 통해 방대한 전자책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 디바이스 정책을 가져가며 전자책 생태계 조성에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

또 전자책에 최적화된 다양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osmd(one source multi device) 라는예스24 ‘n-screen 전략’을 선보일 계획이다. 실제로 아이폰 어플리케이션과 아이패드용 전자책 어플리케이션은 이미 준비를 마쳤고,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의 어플리케이션 또한 준비에 한창이며, iptv의 변화 흐름에도 적극 대응하여 전자책 사업을 선도할 예정이다.

예스24는 2010년 모바일 전자상거래(m-commerce) 시장의 진출로 신규 모멘텀도 확대해 가고 있다. 이미 예스24는 지난 3월 온라인서점 최초로 ‘예스24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인 바, 오픈 5일 만에 총 10만명이 다운로드 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애플 앱스토어의 무료 어플리케이션 전체 1위, 북스 분야에서 1위를 동시에 차지하였으며, 현재 20만명이 다운로드 받았고, 일평균 매출 5백 만원 가량을 달성하는 등 모바일 전자상거래의 성공적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예스24는 모바일 전자상거래의 핵심인 검색 강화를 위해 바코드 검색을 완료하였으며, 영화, 공연 예매 어플리케이션의 추가 런칭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최초로 모바일 소설 연재도 준비해 디지털이동족들에게 양질의 도서문화 컨텐츠를 제공하여, 매출 및 시장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2010년 예스24는 ‘동영상 다운로드 서비스’와 ‘e러닝 서비스’를 강화한다. 먼저 ‘e러닝 서비스’는 국내 최초의 이러닝 오픈마켓으로 80여곳 업체의 3,100여 강좌들이 입점되어 있고, <어학>, <자격증/편입/입문>, <직무/공무원/고시>, <초/중/고등>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는 오프라인 컨텐츠의 온라인 판매 전략에 따른 것이다. 또한 6월 ‘동영상 다운로드 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합법적인 동영상 컨텐츠 3,000여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kth, 씨네21, 미콘미디어 등과 이미 계약을 마쳤고, 향후 다양한 콘서트와 스포츠 동영상 등 양질의 문화 컨텐츠를 서비스 할 예정이다.

영화, 공연 예매서비스 ent24 인수 합병

예스24는 사업적, 재무적 시너지를 위해 영화, 공연 예매서비스를 운영 대행해 온 ent24를인수, 합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화, vod의 연계매출을 확대할 수 있으며, 기존 ent 24에서 시행하던 선급금 및 공연 펀드(isu)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운영비용 절감 및 문화쇼핑몰로의 지속적 성장과 매출규모확대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예스24는 2010년 거래 총액을 4,400억원(전년 대비 19.9% 성장)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1분기 거래매출액(gms)이 1,15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1% 상승하는 등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볼 때 이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스24의 김진수 대표이사는 “도서 뿐만 아니라 전자책, 이러닝 등 ‘unbox’ 서비스와 음악, 공연 분야의 티켓팅 사업 등 사업군들이 성공적으로 연계됨으로써 도서유통상거래 업체에서 문화쇼핑몰로의 변화가 빠르게 완료되어 가고 있다”며, “특히 하반기에는 모바일 전자상거래의 안정적인 기반이 마련될 것이고 본격적인 전자책서비스 시행을 기대할 수 있어 급변하는 환경이 오히려 새로운 수익창출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