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헌혈증, 헌혈버스 기증 통해 국가적 혈액 수급 부족 사태 해소 지원
MG새마을금고중앙회가 헌혈인구의 지속적 감소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수혈용 혈액이 부족하여 국가적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MG새마을금고 가족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사랑의 헌혈 릴레이'는 전국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임직원들이 지역별 릴레이로 함께 헌혈에 동참하고, 헌혈증을 모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새마을금고는 이번 헌혈 릴레이 진행 후 새마을금고 창립 58주년(5월 25일)을 기념하여 오는 5월 중에 헌혈증 5천800개를 일괄 기부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새마을금고는 원활한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고자 올해 내 대한적십자사에 헌혈버스를 기증할 방침이다. 기증한 헌혈버스는 각종 출장 헌혈에 활용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수익의 상당 부분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지역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왔다"며 "헌혈은 위급한 상황에서 우리 이웃의 생명을 보호하는 소중한 나눔으로, 이번 새마을금고 가족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통해 이웃사랑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상부상조와 지역상생 금융협동조합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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