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한통으로 안전귀가를"…KT, '안심택시 콜체크인' 서비스
"전화 한통으로 안전귀가를"…KT, '안심택시 콜체크인' 서비스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3.01 2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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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택시 콜체크인' 통해 전화 한 통으로 택시 탑승기록 가능
수기명부 대체 가능해 택시의 방역관리 편의성 대폭 향상
KT, 3월 한 달 간 무료 서비스…고객 만족도 높일 서비스 추가 출시 검토
KT는 택시기사 및 탑승객의 안전한 방역과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의 법인 및 개인택시를 대상으로 '안심귀가 콜체크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KT)
KT는 택시기사 및 탑승객의 안전한 방역과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의 법인 및 개인택시를 대상으로 '안심귀가 콜체크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KT)

코로나19 장기화에 불구하고 그동안 택시 이용자는 별도로 탑승 기록을 하지 않거나, 이동차량 내에서 수기명부를 작성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 정보를 제대로 기록하지 않아 코로나19 확진자 추적이나 밀접접촉자 역학 조사에 어려움이 컸었다.

KT는 이와 같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화 한 통으로 택시 이용자의 탑승 정보를 기록할 수 있는 '안심택시 콜체크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KT는 택시 이용자의 탑승 정보를 자동으로 기록할 수 있도록 080콜체크인 서비스에 문자를 받는 사람까지 추가할 수 있는 '안심택시 콜체크인' 서비스를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법인택시와 개인택시 모두 신청 및 이용이 가능하다.

콜체크인을 위해 택시 내부에 적힌 특정 080 번호로 전화를 걸면 안내멘트가 나오고, 1번을 누른 뒤 문자를 받을 번호를 입력하면 통화 종료 시 택시 탑승자와 지정수신자에게 차량번호가 문자메시지로 전송된다. 

야간에 택시를 탈 경우나 노약자가 혼자 택시를 이용할 때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어 안심하고 이용이 가능하다. 문자 수신자 지정이 필요 없는 경우 2번을 누르면 콜체크인이 완료돼 통화가 끝난다. 택시 이용 내역은 통화 기록의 형태로만 남아 외부에 노출될 염려가 낮다. 

KT는 '안심택시 콜체크인' 서비스 조기 활성화를 위해 3월 한 달 간 해당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이 기간 동안 모인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KT Enterprise서비스DX본부 민혜병 본부장은 "KT는 코로나19의 방역 사각지대를 없애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BDO(Business Development & Operation)그룹을 구성해 안심택시 콜체크인 서비스를 신속하게 개발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국민들이 택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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