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정범 교보생명 신임사장 취임…3인 각자대표 체제 출범
편정범 교보생명 신임사장 취임…3인 각자대표 체제 출범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03.29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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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및 디지털·신사업 분야 내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 구축 목표

교보생명은 지난 26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편정범 대표이사 사장이 신규 선임됨으로써 각자대표 3인 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3인 각자대표 체제 출범에 따라 교보생명은 앞으로 신창재 대표이사 회장과 윤열현 대표이사 사장, 편정범 대표이사 사장 3인이 함께 경영을 맡는다.

(왼쪽부터)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 편정범 교보생명 사장 (사진=교보생명)
(왼쪽부터)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 편정범 교보생명 사장 (사진=교보생명)

편정범 사장은 1988년 교보생명에 입사한 이후 FP본부장, 전략 기획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지난 2018년부터 채널담당 부사장을 지내는 등 보험 영업과 전략 기획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다.

편 사장은 보험사업담당을 새롭게 맡아 보험사업과 디지털 전환을 진두지휘한다. 마케팅 경쟁력 제고, 고객중심 영업 강화 등을 통해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디지털 혁신을 통한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신창재 회장은 교보생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중장기 기업전략을 그리는 전략기획 업무를 담당한다. 윤열현 사장은 경영지원 및 대외협력담당을 맡아 자산운용과 경영지원을 총괄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3인의 대표이사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험사업, 자산운용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과 신사업 분야에서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각자대표 체제가 시너지를 내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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