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청와대 정책실장에 이호승 경제수석비서관 임명
문 대통령, 청와대 정책실장에 이호승 경제수석비서관 임명
  • 임권택 기자
  • 승인 2021.03.29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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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비서실 정무직 인사 발표 관련 유영민 비서실장 브리핑 밝혀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에 이호승 현 경제수석비서관을 임명했다고 유영민 비서실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상조 실장 후임으로 임명된 신임 이호승 정책실장은 전남 광양 출신으로 현 정부 대통령비서실 일자리기획비서관,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거쳐서 현재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재임 중이었다.

이 수석은 치밀한 기획력과 꼼꼼한 일 처리로 신망이 높으며 경제 등 정책 전반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과 균형 감각을 보유하고 있어 집권 후반기 경제 활력을 회복하고, 포용국가 실현 등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이호승 대통령비서실 신임 정책실장이 2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호승 대통령비서실 신임 정책실장이 2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날 퇴임하는 김상조 정책실장은 인사말에서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이 엄중한 시점에 국민들께 크나큰 실망을 드리게 된 점 죄송하기 그지없다"며 "청와대 정책실을 재정비하여 2.4 대책 등 부동산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빨리 자리를 물러나는 것이 대통령을 모신 비서로서 해야 할 마지막 역할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이호승 신임 정책실장이 탁월한 능력과 훌륭한 인품을 가진 분이라서 제가 다하지 못한 일을 잘 마무리함으로써 대한민국의 포용적 회복과 도약을 위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호승 신임 정책실장은 "그동안 국익과 국민을 최우선으로 두고 정책 과제를 총괄해 오신 전임 김상조 실장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주어진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로서 그 부족을 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세 가지 정책 과제에 집중하겠다"며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조기에 일상을 회복하는 것, 기술과 국제질서의 변화 속에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것, 그 과정에서 불평등을 완화하고 사회안전망과 사람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과거에도 많은 문제들이 있었지만 산업화와 민주화를 차근차근 이루어냈고, 오늘의 세계 10위권 중견국가, G7에 육박하는 소득 수준, 문화의 힘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는 매력있는 나라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우리 국민들께서 가진 능력과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면서 자신감 있게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뒷받침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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