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에너지스타상' 최고상 수상…"에너지 저감 노력 인정받아"
삼성전자, 美 '에너지스타상' 최고상 수상…"에너지 저감 노력 인정받아"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4.14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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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환경청, 외국기업 첫 '기업공로 대상' 수여…최고 등급 '지속가능 최우수상' 8회째 수상
에너지스타 최고효율 모델 지속 확대, 사업장 에너지 저감 노력 인정
'2021 에너지스타상'의 정기 어워드 최고 등급인 '지속가능 최우수상' 상패 모습 (사진=삼성전자)
'2021 에너지스타상'의 정기 어워드 최고 등급인 '지속가능 최우수상' 상패 모습 (사진=삼성전자)

에너지 저감과 지속가능 경영이 기업들의 주요 화두로 자리잡으면서, 대다수 기업들이 대응 마련에 분주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미 정부로 부터 에너지 저감 노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미국 환경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이 주관하는 '2021 에너지스타상(ENERGY STAR Award)'에서 외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기업공로 대상(Corporate Commitment Award)'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정기 어워드 최고 등급인 '지속가능 최우수상(Sustained Excellence Award)'을 8회째 수상했다고 전했다. 

'에너지스타상'은 미국 정부가 환경·에너지 분야의 약 2만개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스타 인증 활용, 대외홍보, 마케팅 우수활동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기업공로 대상'은 기업의 에너지 정책과 운영 등의 '에너지 관리'와 '에너지 고효율 제품' 분야를 모두 평가해 시상하는 상으로, 1993년 '에너지스타상' 제정 이후 외국기업이 수상한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 사업장에서 전력 100%를 신재생에너지 사용으로 전환하는데 성공했으며, 사무실 건물의 에너지스타 인증 취득과 임직원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 등 에너지 저감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에서 에너지스타 인증을 취득한 303개 에너지 고효율 모델을 출시했으며, 그 중 39개 모델은 에너지 절감효과가 보다 우수한 제품에 부여되는 에너지스타 '최고효율(Most Efficient)' 등급을 받았다.

'2021 에너지스타상'의 정기 어워드 최고 등급인 '지속가능 최우수상' 로고 모습 (사진=삼성전자)
'2021 에너지스타상'의 정기 어워드 최고 등급인 '지속가능 최우수상' 로고 모습 (사진=삼성전자)

또한, 삼성전자는 4월 지구의 날, 6월 환경의 날 등 지구환경보호를 위한 기념일에 에너지스타 인증과 에너지 고효율 제품에 대한 정보를 다양한 경로를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 중이다.

삼성전자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에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청소년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클라이밋 슈퍼스타(Climate Superstar)'를 운영하며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에너지 저감의 중요성도 알리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탄소 저감, 자원 순환, 생태 복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인권과 다양성 존중, 미래세대 교육, 기술 혁신을 통한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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