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주주가치 제고 위해 창사 후 첫 자사주 매입 추진
롯데하이마트, 주주가치 제고 위해 창사 후 첫 자사주 매입 추진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5.07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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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취득 방식으로 47만 2천 주 매입…전체 발행 주식수의 2%, 185억원 규모
롯데하이마트, 1분기 실적 공시…전년 대비 매출 3.3%, 영업이익 31.8% 늘어
롯데하이마트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추진한다. 사진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롯데하이마트 본사 전경 (사진=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추진한다. 사진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롯데하이마트 본사 전경 (사진=롯데하이마트)

가전제품과 ICT기기를 비롯한 전자제품 양판점을 운엉하는 롯데하이마트가 창사 이래 첫 회사 차원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한다.

롯데하이마트는 7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47만2천주를 장내매수방식으로 취득하겠다고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발행 주식수 대비 2%에 해당하며, 약 185억 규모다. 취득 예정 기간은 5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다.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오프라인 점포 효율화 및 온라인쇼핑몰 강화, 효율적인 판매관리비집행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은 체험을 강화한 대형 매장 메가스토어를 지난해에 이어 오픈하고 있으며, 온라인쇼핑몰은 상품군 확대와 더불어 '차세대라이프스타일관', 라이브커머스 '하트라이브' 등 소비자 참여를 높여 집객을 확대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황영근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도 회사를 성장시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중장기적 주주친화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하이마트가 이날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한 잠정 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은 9천559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3.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7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31.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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