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철저 대비"
김근익 금융감독원장 직무대행은 18일(화) 임원회의에서 "조직의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전 임직원이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소비자 보호라는 금감원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종합검사는 연간 검사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수행하고, 라임 등 사모펀드와 관련한 제재 및 분쟁조정도 당초 일정에 맞추어 일관되게 진행해 줄 것"을 강조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2021년 중 은행 2, 금융지주 3, 증권 4, 생‧손보 각 2, 자산운용 1, 여전 1, 상호금융 1 등 총 16개 금융사가 검사대상이다. 현재 1개사는 검사를 종료했으며 6월 내 은행‧지주 각 1, 증권‧지주 각 1, 생보 1, 손보 1 등 6개사가 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김금감원장 직무대행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안착을 위해 세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애로사항 해소에도 힘써 줄 것"을 언급하면서 "금융환경 변화를 세밀하게 살펴보면서 가계부채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해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는 등 잠재 리스크 요인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파이낸셜신문=김연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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