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보증금보증 의무화 대응 현황 점검 및 백신 휴가 도입 등 합의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경영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근로조건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지난 17일 '2021년 제2차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노사협의회는 지난 4월 권형택 HUG 사장 취임 이후 처음 마련된 자리로 권형택 사장을 비롯해 이병훈 부사장, 김세헌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주택도시보증공사지부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HUG 노사는 임대보증금보증 가입 의무화와 관련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화면서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있도록 업무 방식 개선 등을 통해 노사가 공동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고 직원과 고객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휴가를 부여하기로 했다. 백신을 접종한 임직원에게는 접종 당일을 포함해 이틀간 유급휴가를 부여하고 이상 반응 발생 시, 증빙서류 제출 없이 유급휴가일이 하루 더 추가된다.
권형택 HUG 사장은 "이번 노사협의회를 통해 노사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조직 발전을 위한 대화의 장을 가졌다"라면서 "HUG는 앞으로도 노사 간 상생과 화합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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