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앱·카카오톡으로 '나의건강기록' 확인 가능해진다.
네이버 앱·카카오톡으로 '나의건강기록' 확인 가능해진다.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6.30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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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네이버, 보건복지부-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업무협약 체결
보건복지부 '나의 건강기록'앱 네이버·카카오 인증서로 각각 로그인
2021년 9월 인증 로그인 적용 및 iOS버전 앱 출시 예정
(왼쪽부터) 카카오 신정환 CTO, 보건복지부 이강호 보건산업정책국장,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임근찬 원장, 네이버 유봉석 서비스 총괄이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네이버)
(왼쪽부터) 카카오 신정환 CTO, 보건복지부 이강호 보건산업정책국장,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임근찬 원장, 네이버 유봉석 서비스 총괄이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네이버)

올해 9월부터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각각 발급받은 사설인증서를 통해 우리나라 공공기관이 보유한 각종 의료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나의건강정보'앱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와 네이버는 30일 오전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네이버와 '나의건강기록'앱 편의성 개선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9월부터 네이버 앱 내 네이버 인증서 또는 카카오톡 지갑 내 카카오 인증서로 '나의건강기록'앱에 로그인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나의건강기록'은 공공기관 건강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조회·저장·활용할 수 있는 앱으로, 병원 진료 이력, 투약 이력, 예방접종 내역, 건강검진 이력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폰만 제공되며 iOS 단말기는 연내 개발 예정이다.

협약 당사자들은 앞으로도 개인건강기록 기반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홍보 협력, 개인정보 보호 등 철저한 보완관리 협력, 각 기관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강화 등을 논의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강호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국민들에게 익숙한 민간서비스를 공공서비스에 접목함으로써,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공공기관 건강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개인 주도로 공공기관 건강정보뿐만 아니라 의료기관 진료기록, 라이프로그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마이 헬스웨이 플랫폼 기반 의료 마이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2022년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임근찬 원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나의건강기록' 앱을 국민들이 보다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상호협력을 통해 국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기술 발전에 의미 있는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카카오 인증서(왼쪽), 네이버 인증서(오른쪽) (사진=각사)
카카오 인증서(왼쪽), 네이버 인증서(오른쪽) (사진=각사)

카카오 신정환 CTO는 "카카오 인증서가 국민의 건강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건강정보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자리매김한 '네이버 인증서'를 바탕으로 네이버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 및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해 다양한 공공기관, 의료기관 등과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 인증서 발급자는 6월 기준 1천500만 명 이상이다. 카카오 인증서로 국세청 홈택스(연말정산, 각종 세금 조회 등)와 행정안전부 정부 24(공공증명서 발급 등) 로그인,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관세청 개인통관 고유부호 조회/발급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공적 마스크 정보 제공, 전자출입명부 QR체크인 등을 비롯해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과 협력해 코로나19 잔여 백신을 당일 예약할 수 있는 '우리동네 백신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네이버 인증서는 6월 중순 이용자 1천100만 명을 돌파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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