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 주문관리서비스 수수료율 '매출 기준'으로 단일화
네이버파이낸셜, 주문관리서비스 수수료율 '매출 기준'으로 단일화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07.0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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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간소화된 수수료율 체계 제공해 중소상공인 부담 경감

네이버파이낸셜이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주문관리서비스의 수수료율 체계를 더욱 단순하게 정리하고, 중소상공인(SME)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변경한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의 주문관리서비스는 결제대행(PG)을 비롯해 판매관리, 배송추적, 고객관리 및 마케팅, 매출분석 등 온라인 상거래 비즈니스 전반 모든 서비스를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사진=네이버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네이버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네이버파이낸셜은 이달 31일부터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주문관리서비스에 대한 수수료율을 매출 규모 기준으로 단일화할 예정이다. 수수료율은 사업자 매출 규모만을 기준으로 연 매출 3억원 이하인 영세 사업자는 2.0%, 연 매출 30억원 이상의 일반 사업자는 3.3%로 각각 바뀐다.

네이버파이낸셜인 이번 변경으로 구매자 선택에 달린 결제 수단별 수수료율 체계가 폐지됐기 때문에 사업자들이 자신의 매출 규모만으로도 주문관리서비스 비용을 한층 더 정확하고 쉽게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카드에만 적용됐던 영세·중소 우대가 포인트 결제로도 확대 적용, 스마트스토어 거래액 중 포인트 결제 비중의 꾸준한 증가 등을 함께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매출 규모가 작은 사업자들이 체감하는 비용 절감 효과는 더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 최진우 총괄은 "스마트스토어 주문관리서비스는 이커머스에 특화된 호스팅 서비스에 결제대행, 판매관리, 배송추적, 마케팅, 네이버페이 포인트 시스템 등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만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업계에서 사실상 최저 수수료를 제공해왔다"며 "이번 개편으로 사업자들의 부담이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입점 및 판매 수수료, 별도 호스팅 비용이 없으며, 입점 사업자는 구매 발생 시 주문관리서비스에 대한 수수료만 부담하는 구조를 취한다. 창업 초기 6개월에 집중 지원하는 '스타트올인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초기 사업자는 주문관리서비스를 12개월간 무료로 지원받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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