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마블 코믹스 컬러 웹툰 '블랙 위도우' 론칭
네이버웹툰, 마블 코믹스 컬러 웹툰 '블랙 위도우' 론칭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7.06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블 코믹스 '블랙위도우' 컬러 웹툰으로 공개…네이버웹툰·네이버 시리즈에서 독점 연재
마블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숨겨진 과거와 활약 담아내…오는 7일 동명의 영화로도 개봉
마블 공식 출판사 '시공사'와 협업…'이터널스'·'토르: 러브 앤 썬더' 등 마블 웹툰 추후 공개
네이버웹툰이 마블 코믹스 웹툰 '블랙 위도우'를 론칭한다. (사진=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이 마블 코믹스 웹툰 '블랙 위도우'를 론칭한다. (사진=네이버웹툰)

전 세계가 열광한 '마블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을 이제 네이버웹툰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네이버웹툰은 마블 코믹스의 대표 인기작 '블랙 위도우'를 6일부터 컬러 웹툰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네이버웹툰을 통해 선보이는 '마블 웹툰 프로젝트' 첫 번째 시리즈로, 80년이 넘는 역사의 마블 코믹스 원작을 웹툰 스크롤 형태에 맞게 재창조한 타이틀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웹툰이라는 장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온 마블 코믹스와 네이버웹툰, 국내 공식 마블 퍼블리셔인 시공사의 협업으로 성사됐다. 

원작 '블랙 위도우'는 인기 작가 마크 웨이드가 2016년 미국 현지에 연재한 타이틀로 러시아 스파이 출신 히어로 '나타샤 로마노프'의 과거의 현재를 아우르는 수작이라 평가받으며, 블랙 위도우라는 캐릭터를 가장 잘 보여주는 원작 코믹스로 첫 손에 꼽히는 작품이다.

네이버웹툰 '블랙 위도우'는 기존에 가로형으로 방대하게 연출되었던 그림들을 스크롤 연출에 맞게 구성하고 말풍선과 텍스트의 크기를 적극적으로 조정하는 등 과감한 방식의 재창조를 시도했다. 

동시에 마블 코믹스 특유의 압도적인 액션신은 물론 감각적인 그림과 색감, 속도감 있는 전개를 살려 출판 만화 원작의 매력을 새롭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는 7일 개봉 예정인 영화 '블랙 위도우'가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웹툰 역시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 '블랙위도우'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블랙위도우'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네이버웹툰은 '블랙 위도우'를 시작으로 시공사와 협업해 마블 코믹스 시리즈를 웹툰으로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11월 개봉 예정인 영화 '이터널스'의 원작 코믹스를 비롯해 '어벤저스', '스파이더맨', '헐크' 등의 대작들을 9월부터 네이버웹툰과 네이버 시리즈에서 감상할 수 있다.

네이버웹툰 김여정 한국웹툰 리더는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출판 만화이자, 세계 최고의 슈퍼 히어로물인 마블 코믹스의 원작을 모바일 환경에 맞춘 웹툰으로 구현할 수 있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블랙 위도우'를 시작으로 국내 코믹스 및 영화 팬들에게 원작 만화의 새로운 매력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