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새로와진 '카카오웹툰', 론칭 2일 만 거래액 '10억원' 달성
완전 새로와진 '카카오웹툰', 론칭 2일 만 거래액 '10억원' 달성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8.03 2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카오웹툰, 카카오페이지와 함께 카카오엔터 이끌 '쌍두마차', 양강 체제 완성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역작 '카카오웹툰', 론칭 단 이틀 만에 일거래액 10억원 달성
다음웹툰 대비 폭발적, '카카오웹툰-카카오페이지' 카카오엔터 이끌 쌍끌이 체제 구축
"빠른 업데이트로 카카오웹툰을 웹툰 산업 이끌 '넥스트 레벨' 플랫폼으로 구축할 것"
구글 플레이스토어 만화 카테고리 차트(왼쪽)과 애플 앱스토어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 차트(오른쪽)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구글 플레이스토어 만화 카테고리 차트(왼쪽)과 애플 앱스토어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 차트(오른쪽)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얼마전 멜론을 품에 안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내놓은 카카오웹툰이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양대 앱마켓인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최상위권에 자리매김하며 K웹툰 산업의 대대적 변화를 예고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혁신적인 UX/UI와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IP로 론칭 전부터 기대를 모은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이 1일 국내에 론칭한 지 이틀 만에 거래액 10억원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고 3일 밝혔다.

양대 앱마켓 뿐만 아니라, 애플 앱스토어에서 전체 인기차트 및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에서 틱톡 바로 다음인 2위를 기록, 웹툰 플랫폼 가운데 정상에 올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역시 만화 분야 1위에 오르는 등 오픈과 동시에 최상위권에 자리 잡았다는게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

지난 6월 초 태국과 대만에서 먼저 론칭한 이후 연일 신기록을 경신 중으로, 카카오웹툰 이름으로 출시된 3개 지역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론칭 4일만에 일거래액 3억7천만원을 달성했던 태국은 IOS 매출에서 만화분야 1위를 차지했으며,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에서도 3위에 올랐다.

지난 이틀 간 국내에서 10억원의 거래액을 올린 카카오웹툰은 다음웹툰 대비 인당 열람건수가 기존 2.5배 증가, 구매전환율도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장으로 인해 카카오웹툰은 웹툰・웹소설 등 다양한 종합 콘텐츠를 제공하는 카카오페이지와 함께 카카오엔터의 두 플랫폼 체제를 공고히 완성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박종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부문장은 "카카오웹툰의 연이은 성공은 지난 수년간 적극적 투자를 통해 발굴한 국내 최고의 웹툰들과 이를 가장 효과적이고 아름답게 전하는 독보적인 사용자 경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이 함께 빚어낸 성과"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행보에서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가 빚어내는 폭발적 시너지가 카카오엔터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웹툰 인기 랭킹(왼쪽)과 메인 화면(오른쪽)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웹툰 인기 랭킹(왼쪽)과 메인 화면(오른쪽)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웹툰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IT 기술력과 IP 역량을 한 데 모아 2년여간 개발한 글로벌 스탠다드 웹툰 플랫폼이다. IP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자사 철학을 바탕으로, '이전과 차원이 다른 IP 경험'을 뜻하는 새로운 비전, IPX(IP eXperience)를 플랫폼 전반에 담아냈다.

다만 처음으로 시도되는 파격적인 카카오웹툰 UX/UI에 대해 생소하다는 평가에 대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꼼꼼한 사용자 피드백 검토를 바탕으로 지속적 업데이트를 진행, 더 최적화된 플랫폼 환경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유저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있으며 더 나은 사용성을 위해 지속적인 개선을 해 나갈 예정"이라며 "카카오웹툰의 사용자 경험을 꾸준히 강화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넥스트 레벨'의 플랫폼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웹툰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아비무쌍' '두 번 사는 랭커' '내일도 출근!' '주말 도미 시식회' '닥터 최태수' '취향저격 그녀' '사귄 건 아닌데' '녹음의 관' '지옥사원' '말하지 말까' '악녀가 사랑할 때'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 '템빨' 등 다음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사랑 받은 대형 IP들부터 신인 작가들의 참신한 작품까지 폭넓게 서비스되고 있다. 

특히 '샬롯에게는 다섯명의 제자가 있다' '바니와 오빠들' '유부녀 킬러' '주간소년열애사' '소녀신선' 등 인기 IP들이 카카오웹툰 론칭에 맞춰 시즌을 재개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