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보고서 쉽게 풀이해주는 '투자연구소' 재오픈
신한금융투자, 보고서 쉽게 풀이해주는 '투자연구소' 재오픈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08.09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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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내 전문 용어·어려운 표현 등을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대체

신한금융투자는 고객의 직관적 이해를 돕기 위해 리서치센터가 발간한 보고서를 일상 언어로 재가공해 전달하는 '투자연구소'를 재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투자연구소는 동사 리서치센터 리포트 중 시의성 있고 유의미한 리포트를 선정한 다음, 문답 형식이나 블로그 포스팅 등의 형태로 고객들에게 콘텐츠를 제공한다.

(사진=파이낸셜신문 DB)
(사진=파이낸셜신문 DB)

일례로 신한금융투자 박형우 수석연구원이 작성한 'Again 2017: IT 부품주 옥석가리기'라는 기존 보고서는 '스마트폰, 2분기가 저점… 하반기 반등 예상하는 이유는?'으로 재구성됐다.

보고서 내 기재됐던 내용 중 '2분기의 기저효과가 크다. 2분기는 반도체 부족과 코로나19가 맞물린 최악의 시기였다.'는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전자 등은 2분기 시스템반도체 조달에 차질을 겪으며 스마트폰 감산을 결정했습니다. 애플은 2분기가 신제품 출시 직전의 계절적 비수기입니다. 스마트폰 부품 주문 감소는 2분기에 가장 극심한 셈입니다.'로 고객들이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재작성했다.

신한금투 관계자는 "최근 늘어난 MZ세대 초보 투자자의 눈높이에서 기존 리포트를 재가공해 투자정보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췄다"라면서 "아울러 회사 핵심 콘텐츠인 리서치센터의 투자정보를 고객언어화 및 시각화함으로 새로운 형태의 고객 경험을 폭넓게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금투는 최근 MZ세대 초보 투자자를 위한 입문서 <처음 주식>, <처음 해외주식>을 발간한 바 있으며, 차후에도 다양한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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