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美 에드먼즈 소형 SUV 부문 1위 석권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美 에드먼즈 소형 SUV 부문 1위 석권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8.23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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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즈 '올해 최우수 자동차 발표'서 우수한 평가받아…형제 모델 '뷰익 앙코르 GX'는 3위
한국에서 개발 및 생산돼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 중추 역할…6월 국내 완성차 수출 1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미국 에드먼즈 선정 올해의 최우수 자동차 소형 SU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쉐보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미국 에드먼즈 선정 올해의 최우수 자동차 소형 SU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쉐보레)

국내에서 생산된 소형 SUV가 SUV 본고장인 미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어 관심이 주목된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 정보사이트 에드먼즈(Edmunds) 선정 '올해 최우수 자동차'에서 소형 SUV 부문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시장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에드먼즈는 이번 평가에서 약 20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성능, 안전, 디자인, 기술, 연비, 가치 등 세분화된 기준으로 제품을 분석 및 평가했으며, 이를 토대로 세그먼트별 최우수 차량을 선정해 발표했다.

여기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10점 만점에 8.0점을 기록하며 우수한 제품 경쟁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트레일블레이저와 동일한 플랫폼이 적용돼 형제 모델이라고 불리는 뷰익 앙코르GX는 편안한 주행 품질 및 디자인 등을 인정받아 7.9점을 획득, 3위를 기록했다.

에드먼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동급 차량 중 거의 모든 면에서 경쟁력이 있다"며 "갈수록 치열해지는 소형SUV 세그먼트에서 반걸음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가 개발하고 한국지엠이 생산하는 모델로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쉐보레 브랜드의 핵심 모델이다. 프리미엄 사양, 세련된 외관, 넓은 실내 디자인과 함께 기존 소형 SUV 대비 20~30cm 가량 긴 차체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 6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전년 동월 대비 267.3% 증가한 1만5천165대를 수출하며 국내 완성차 가운데 수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美 에드먼즈 2021-2022 올해의 차 소형 SUV부문 순위 (화면캡처=황병우 기자)
美 에드먼즈 2021-2022 올해의 차 소형 SUV부문 순위 (화면캡처=황병우 기자)

쉐보레는 8월 휴가철을 맞아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저리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상품 선택 시 트레일블레이저 80만원의 현금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더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증명서를 제출하는 고객에 한해 최대 30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에드먼즈 선정 2021~2011 베스트 스몰 SUV 순위는 1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2위 마쯔다 CX-30가 차지했으며, 뷰익 앙코르GX, 현대 코나, 스바루 크로스트랙이 동시에 3위에 올랐다. 6위는 기아 소울, 7위 마쯔다 CX-3, 8위 기아 셀토스, 9위 혼다 HR-V, 10위 현대 베뉴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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