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게임스컴 2021서 RTX 기술 적용한 게임 타이틀 공개
엔비디아, 게임스컴 2021서 RTX 기술 적용한 게임 타이틀 공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8.25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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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게임쇼 '게임스컴 2021'에서 GeForce RTX 기술이 새롭게 적용된 다양한 게임 타이틀 선보여
엔비디아가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1에서 RTX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게임 타이틀을 공개한다. (사진=엔비디아)
엔비디아가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1에서 RTX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게임 타이틀을 공개한다. (사진=엔비디아)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2년 연속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유럽 게임쇼에 엔비디아의 RTX 기술이 적용된 신작게임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AI 컴퓨팅 기술 기업 엔비디아는 이달 27일(현지시간)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유럽 게임쇼 게임스컴 2021(Gamescom 2021)에서 RTX 기술이 적용된 게임 타이틀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엔비디아는 '마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Marvel's Guardians of the Galaxy)', '다잉라이트 2: 스테이 휴먼(Dying Light 2 Stay Human)', '배틀필드 2042(Battlefield 2042)' 등 지포스(GeForce) RTX 기술이 새롭게 적용된 다양한 게임 타이틀을 선보인다.

오는 10월 26일 발매 예정인 '마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레이 트레이싱과 엔비디아 DLSS가 적용된 PC 버전을 통해 지포스 RTX 게이머들에게 차원이 다른 게이밍 경험을 선사한다.

오는 12월 발매되는 '다잉라이트 2: 스테이 휴먼' 또한 엔비디아 DLSS와 레이 트레이싱된 리플렉션, 글로벌 일루미네이션(global illumination) 및 그림자를 적용한다.

엔비디아는 지난 6월 '배틀필드 2042'의 공식 그래픽 파트너로서 해당 게임에 엔비디아 DLSS 및 엔비디아 리플렉스(Reflex)를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게임스컴 2021 이후 '배틀필드 2042'는 일부 지포스 RTX 데스크톱 및 노트북에 번들로 제공될 예정이다.

미스트의 엔비디아 DLSS 성능 비교 (사진=엔비디아)
미스트의 엔비디아 DLSS 성능 비교 (사진=엔비디아)

엔비디아는 최근 엔비디아 리플렉스의 업데이트를 통해 유니티 엔진(Unity Engine) 기반 게임에 대한 최적화 및 향상된 부스트(Boost) 모드 기능을 지원하게 됐다. 

업데이트가 가장 먼저 적용되는 게임은 유니티 엔진 기반의 인기작이자 멀티플레이어 타이틀인 '러스트(Rust)'와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Escape from Tarkov)'이다. 업데이트를 통해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의 지연시간은 38%에서 58%로 감소했으며 러스트의 지연시간은 38%에서 51%로 감소했다.

이외에도 다수의 게임들이 엔비디아 DLSS를 적용해 발매됐으며, 게임스컴 2021에서 경험해 볼 수 있다.

'마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개발사인 에이도스 몬트리올(Eidos-Montréal)의 수석 프로듀서인 올리비에 프록스(Olivier Proulx)는 "마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의 짜릿한 1인용 게임플레이를 심미적인 비주얼과 결합했다"며 "PC 버전 플레이어는 새롭게 추가된 레이 트레이싱과 엔비디아 DLSS를 통해 놀라운 마블 유니버스의 비주얼을 더욱 뛰어난 성능으로 즐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잉라이트 2: 스테이 휴먼' 개발사인 테크랜드(Techland)의 렌더링 디렉터인 토마스 샤르코브스키(Tomasz Szałkowski)는 "엔비디아와의 협업은 다잉라이트 2 플레이어에게 몰입감 있고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어 왔다"면서 "레이 트레이싱은 다잉라이트 2 세계관에 사실감을 더해주며, 엔비디아 DLSS는 이미지 품질의 저하 없이 성능을 대폭 향상해 게임의 모든 순간을 생생하게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릿의 엔비디아 DLSS 성능 비교 (사진=엔비디아)
그릿의 엔비디아 DLSS 성능 비교 (사진=엔비디아)

한편, 이달 27일(현지시간)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게임스컴 2021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일렉트로닉아츠, 액티비전, 세가유럽, 유비소프트,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베데스다, 505 게임즈, 코나미 등 다수의 게임사가 신작 게임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펄어비스, 넷마블, 게임빌컴투스 유럽, 썸에이지 등 국내 게임사도 게임스컴 2021에 참가해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게임을 선보인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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