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지난 10일 출시한 '26주적금 with 해피포인트'가 23일까지 2주 만에 누적 계좌개설 좌수 40만좌가 개설되면서 마감됐다고 25일 밝혔다.
'26주적금 with 해피포인트'는 출시 이틀만에 15만좌가 개설될 정도로 MZ세대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상품의 가입 연령대 비중은 20대 24%, 30대 32%, 40대 33%, 50대 이상 11%로, 20대와 30대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파트너적금으로만 누적 100만좌 돌파하면서, 카카오뱅크 26주적금 계좌 수는 총 120만좌가 개설됐다. 지난해 선보인 26주적금+이마트는 56만좌, 26주적금+마켓컬리는 24만좌가 개설됐다.
파트너적금은 카카오뱅크가 생활 속 금융혜택 확대를 목표로 다른 기업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적금으로, 2주간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한 한정판 상품이다.
이번 '26주적금 with 해피포인트' 상품의 계좌 개설수 40만좌 돌파는, 카카오뱅크의 플랫폼 경쟁력과 SPC그룹의 다양한 할인 쿠폰과 혜택이 가장 큰 인기비결이라는게 카카오뱅크의 분석이다.
'26주적금 with 해피포인트' 가입 고객에게는 자동이체 납입 성공 시, 총 7회에 걸쳐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해피오더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과 혜택을 제공한다. 적금 가입 고객 전원(해지고객 제외)을 대상으로 100% 당첨되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했다.
또, 적금 가입기간 내 발급된 할인 쿠폰을 모두 사용할 경우, 해피포인트앱 신규 회원은 1만 해피포인트, 기존 회원의 경우 3천 해피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는 유통업 뿐만 아니라 카카오공동체 포함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유용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