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정보 58종 추가 개방…기존 홈페이지 연말까지 운영 병행
금융감독원은 초보이용자도 쉽고 편리하게 공시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DART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개편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로운 DART 홈페이지는 공시통합검색, 정기공시 항목별 검색, 맞춤형 검색 등 다양한 검색 기능을 추가했으며 지난 5월 31일부터 3개월 간 시범가동 및 의견 수렴 기간을 거쳐 본격 가동에 나선다.
PC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접속하면 새로운 홈페이지로 연결되며 기존 홈페이지에 익속한 이용자들을 위해 올 연말까지는 기존 홈페이지도 별도로 함께 운영한다.
신규 모바일 DART 앱은 PC용 홈페이지와 동일한 기능 및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관심기업 공시알림 기능도 전보다 더 강화됐다. 해당 앱은 다음달 10일부터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전자공시'를 검색하여 설치할 수 있다.
또, 공시정보 개방·분석 전용 홈페이지인 'Open DART'를 통해 주요사항보고서 및 증권신고서 등 공시정보 58종을 추가 개방한다.
오픈 API 등으로 개방된 공시정보는 기업 투자정보 분석 및 핀테크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시이용자 편의성 제고 및 올바른 투자 정보 제공을 위해 꾸준히 DART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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