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스케일업 프로그램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3기' 성료
신한금융, 스케일업 프로그램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3기' 성료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09.03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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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우수 스타트업 7곳 상금 1억2천만원 획득

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S2 Bridge)'에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Shinhan Open Innovation) 3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필요한 '기술 수요기업(대기업·중견기업)'과 사업 확장의 발판이 필요한 '스타트업'을 매칭해 사업 연계 및 협업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PoC 진행, 공급계약, 조인트벤처 설립, 공동 프로모션, MOU 등 다양한 협업 성과를 창출해오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사회공헌부 박상용 부장(사진 오른쪽)이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3기 우수팀으로 선발된 스타트업 6곳 케어마인드, 아이컴시스, 농인법인주식회사 그린, 카바조, 에이아이바, 메이아이(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사회공헌부 박상용 부장(사진 오른쪽)이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3기 우수팀으로 선발된 스타트업 6곳 케어마인드, 아이컴시스, 농인법인주식회사 그린, 카바조, 에이아이바, 메이아이(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이번 3기에는 보령홀딩스, KT CS, 하이트진로, 현대글로비스, 현대백화점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했으며, 프로그램에 지원한 총 131개의 기술 스타트업 가운데 26팀이 선발돼 수요기업들과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9주간의 일정을 함께 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8월 26일 '온라인 Final-round' 행사를 개최해 기업 부문별 '협업우수팀' 5팀과 당일 Sales-Pitch를 통해 선발된 '기술우수팀' 2팀 등 총 7팀을 우수팀으로 선정했으며, 이들에게 상금 1억2천만원을 수여했다.

기업부문별 협업우수팀으로는 보령홀딩스-'케어마인드'(성형 후 환자의 회복 관리를 돕는 성형케어 플랫폼), KT CS - '아이컴시스'(말로 하는 대화형 보이스봇 및 상담 솔루션), 하이트진로-'농인법인주식회사 그린'(도시 설치 가능한 ICT 기반의 농산업 재배/양식 시설), 현대글로비스-'카바조'(중고차 구매시 정비사 연결 플랫폼), 현대백화점 -'에이아이바'(소비자와 디자이너를 연결하는 확장현실 솔루션)이 각각 선정됐다. 기술우수팀으로는 '메이아이'(CCTV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솔루션)와 '카바조'가 선정됐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2~3기에 참여한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관계자는 "수준 높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과 특히, 두 기수에 참여하는 동안 모집 분야를 달리하여 보다 다양한 스타트업들을 만나볼 수 있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에이아이바 관계자는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의 가장 큰 장점은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의 '니즈 조율'"이라며, "단기간에 협업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강의 및 전문가의 고도화된 코칭이 함께 진행돼 유의미한 결과들이 도출됐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은 오는 6일(월)까지 오픈이노베이션 4기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있다. 참여 수요기업은 농심, 젠스타메이트, 한라그룹, 한솔교육, 현대건설기계, LG전자이며 자세한 모집 요강은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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