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전산센터 이전으로 17일~23일까지 금융거래 일체 불가능
NH농협생명은 전산센터 이전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오는 추석 연휴에 홈페이지, 모바일 창구, 온라인보험 및 자동화기기(ATM) 등에서 제공하는 보험 서비스 일체를 일시 중단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산센터 이전 작업은 오는 17일 오후 11시부터 23일 오전 5시까지 진행 예정이다. 이 기간에는 보험계약조회, 보험료 납입, 보험계약대출, 보험금 청구, 수련원 예약 등 관련 서비스 일체를 이용할 수 없다.
기존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자리했던 전산센터가 경기도 의왕시에 구축된 NH농합IT센터로 보금자리를 옮기게 되면서 농협생명은 시스템 안정성 확보는 물론 범농협 IT 시너지 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인태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추석 연휴 동안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보험계약대출, 보험금청구 등 연휴기간 동안 필요한 자금 또는 보험계약 관리를 미리 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새로운 전산센터 이전을 통해 지금보다 향상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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