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중국의 6G(6세대 이동 통신) 기술 개발의 논의(中)
[기고] 중국의 6G(6세대 이동 통신) 기술 개발의 논의(中)
  • 파이낸셜신문
  • 승인 2021.09.23 0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안전성 확보가 관건

중국의 6세대 이동통신 구축에 대한 두 번째 논의에서는 안전성 신뢰 능력부터 거론하기로 한다. 안전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그 수준을 측정해보는 것이다.

우선, 미래 6기가 네트워크는 인터넷 생태계가 감지하는 여러 성능의 수준별 통계를 필요로 하며, 6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리스크에 대해 평가를 분석하는 지표는 인터넷에 기반을 둔 네트워크 생태계 감지능력 및 유사사태나 해킹 발생 시 즉각적인 안전 방화벽 시스템 업데이트를 포함해야 한다.

김종우 강남대 글로벌문화학부 교수

다음으로, 6G 안전에 보다 높은 신용을 부여하기 위해 이용자와 업무 안전에 대해 구체적인 등급을 분류할 필요가 있고, 그 수준과 지표를 구체적으로 계량화해야만 한다. 이를 통해 6세대 이동통신은 각기 다른 보안 서비스에 근거하여 6G 통신법률을 제정하고, 각 부처별 동태 및 자체 대응력에 적응하도록 해야만 한다. 상기 두 단계를 완성하는 경우, 궁극적으로 안전한 운영 환경의 자동처리와 스마트화한 구축을 보증하게 된다.

한편 연산 난이도 평가 수준에서 보면 연산 난이도 계량화 부분은 현행 단계에서는 아직 완벽하다고 볼 수는 없다. 6G 연구팀은 컴퓨터 업무 종류, 통신종류, 네트워크 지연 및 효율성 제어 등에 있어서 수준별로 연관 있는 상세한 평가와 심도있는 연구를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통신 서비스 수준(Qos) 분류는 네트워크에서 일정 정도 지연된 시간이나 데이터 손실률이 보장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데이터를 목적지까지 정해진 속도로 신속하게 송달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이게 되는데, 이를 위해 광대역 폭과 같이 응용프로그램 송신에서의 요구 사항을 스마트하게 적용하는 다양한 기술을 가리킨다.

QoS를 보장하려면 상대적 우선순위에 따른 전송 실시 및 광대역 폭 등의 자원을 각 프로그램에 배정해야 한다. 광대역 폭 및 전송 순위에서 1순위로 배정한 업무용 프로그램은 필수 프로그램으로 선정해야 한다. 이렇게 될 경우 데이터 전송 지연 문제 발생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지적해야 할 것은 상술한 지표 분석은 업무상의 필요에 의해 제기된 미래 6G 네트워크 능력 시스템의 이상적인 방안으로 최종 네트워크 능력 지표 체계의 완성 또한 관련 기술의 발전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6G 네트워크 발전을 위해 계량화된 지표에는 구체적으로 확률이 반영되어야 하고, 스마트화와 보안 신뢰성, 연산 난이도 등의 특징과 측정수준이 포함되어야 한다.

◇ 6G 네트워크 구조 설계를 추구해야

6G 네트워크의 보안 등 안전성이 확보된다면 그 다음 순위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네트워크 구조를 설계해야 한다. 통신 네트워크는 최우선적으로 더욱 더 광범위한 데이터 처리량, 통신자료의 더 많은 연결, 더 저렴한 송·수신 지연 및 더욱 더 긴 서버 지속 시간을 필요로 한다.

인터넷은 더욱 더 스마트하고 유연하면서도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통신이 딥러닝을 통해 일정한 제도 확립이 가능해야 하고, 다양한 능력을 구비해야 한다. 자체 역량에 따른 성장이 가능하며 손실로부터 복구될 수 있고, 긴급사태 시 탄력적으로 대응해야 하며 학습이 가능하고 다양한 상황에 적응할 수 있어야 한다. 신뢰할 수 있어야 하고 서비스 능력을 갖춰야 하며, 친환경 그린에너지능력도 필요하다.

즉 스마트, 친환경, 융복합 및 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탄력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6세대 통신 네트워크 구조의 설계는 크게 수직구조 설계, 수평구조 설계 및 양대 축 구조 설계 등 3단계로 구상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기로 한다.

- 수직구조 설계

인터넷 연결 공간 수준에서 바라보았을 때 미래 6G 네트워크는 육지 지면 통신, 공중기지통신, 우주통신이라는 삼각 네트워크가 보다 자연스럽게 융합되어 전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서비스를 연결한 네트워크가 제공되어야 한다.

- 수평구조 설계

6G의 구체적인 기능에서 조망하였을 때, 미래 6세대 이동통신의 구조는 자원 감지 영역, 기능 통제 영역, 서비스 응용 영역을 포함해야 한다. 자원감지영역은 물리적 세계의 광범위한 정보 감지능력을 구비한다는 것으로 인간의 청각, 시각, 촉각 심지어 감수성에 관련된 인지능력, 온도, 습도 등 환경정보 감지능력을 포함한다.

또한 네트워크 자원 상태에 대한 감지능력도 포함한다. 보다 차별화된 복잡한 정보가 감지되고 융합되고 재구성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데, 이럴 때에는 네트워크에 대해 감지 정보자원을 제공할 수 있다. 이 외에 감지 자원 영역은 연산 난이도 자원과 저장자원 등을 포함하여 네트워크 기능에 대한 자원을 보증하는 역할을 담당하도록 해야 한다.

서비스 응용 영역은 6세대 이동통신을 탑재한 각종 서비스 및 응용영역에서 6G 네트워크의 새로운 특성과 새로운 능력이 서비스와 응용능력 범위를 한층 더 확대하는 것을 말한다. 서비스와 응용의 주된 속성은 포함되지만, 그러나 단순히 성능이나 시간능력, 공간능력, 업무 연속성 및 서비스 수준 협약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업무에서의 응용력과 인공지능은 심도있게 결합되어야 하고 다양한 이용자에게 언제 어디서든 고객 편의 위주의 탄력적인 서비스가 제공되어야만 한다.

- 양대 축 구조 설계

네트워크에 대한 이용자와 업무능력의 수요 결합 및 네트워크 관리능력 수요 각도에서 조망해보면, 안전성 및 스마트한 원형이 장차 미래 6G 네트워크의 핵심 축을 형성하여 6세대 이동통신 혁신의 특징을 전달하거나 표현하게 된다.

양대 축 가운데 첫 번째, 스마트한 원형은 6G의 핵심 요소가 되어 인공지능과 6G 네트워크 전체융합을 실현하게 된다. 네트워크는 인공지능과 결합하여 다차원 감지능력을 구비한 스마트 네트워크로 업그레이드되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네트워크와 인공지능과의 결합은 네트워크 분석능력과 결정능력을 상승시킴으로써 네트워크를 자동 관리하게 된다. 서비스와 인공지능과의 결합은 업무 속성을 이해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예측 가능하고 관리 가능한 서비스 보장능력을 확립하게 된다.

그 결과 6G는 궁극적으로 자체학습, 자체적응, 자체생성, 자체회복, 신축성 있는 능력을 갖춘 스마트한 네트워크로 진화되어야만 한다.

양대 축의 두 번째 요소인 안전성은 네트워크 설계 및 구축과정에 융합되어야 한다. 6세대 이동통신 구축 및 네트워크 구조 설계, 응용서비스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전방위에 걸쳐 다차원적으로 최신 흐름을 융합해야 한다. 보다 적극적으로 안전 방호 능력과 기록 및 추적이 가능한 백신 능력을 설계하여 바이러스를 퇴치함으로써, 안전 방호 능력을 강화하고 6G 안전성을 확보해야만 한다.

그러한 네트워크 설계 구축 결과는 궁극적으로 자원 감지능력의 안전, 기능 통제의 안전, 서비스 응용 영역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

종합해보면 미래 6G 네트워크는 인류 생활과 관련한 전체 영역의 융합 및 보다 밀접한 연결을 실현함으로써, 이용자에게 언제 어디서든 구축이 필요한 탄력적인 개방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와 동시에 스마트한 원형, 디지털화한 형태, 친환경적 요소와 결합된 그린 공유 네트워크, 인터넷과 유저의 일체형 관리, 안전성 등에 대해 6세대 이동통신의 능력을 진화함으로써 스마트화된, 융복합적이면서도 친환경적 요소를 결합한 높은 보안을 자랑하는 보다 안전한 6G 시스템이 실현될 수 있다. 보다 편리한 문명의 생활을 앞당기기 위한 중국의 움직임을 눈여겨보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파이낸셜신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