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복지시설 49곳의 안전도 향상과 환경정비 지원 예정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021년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사업' 지원시설을 선정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사업은 노후화된 사회복지시설의 안전도 향상과 환경정비를 위해 HUG가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는 '도시재생' 분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HUG는 지난 4개월간의 심사를 통해 49개소(소규모사회복지시설 42개소, 종합사회복지시설 7개소)를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28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7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각 시설에 대한 기부금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향후 시설 개보수 공사에는 HUG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참여해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권형택 HUG 사장은 "코로나 19로 기부금을 직접 전달할 수 없어 아쉽지만 따뜻한 마음은 전해지길 바란다"라면서 "HUG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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