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료 방향성 제시"…'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 2021' 개막
"미래의료 방향성 제시"…'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 2021' 개막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9.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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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1) 코엑스에서 10월 2일까지 개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뉴딜 선도하는 스마트의료와 미래의료 방향성 제시
ICT 기술 접목한 블록체인 기반 EHR, 의약정보 표준화 솔루션, 클라우드 기반 EMR 등 전시
신증축 및 리모델링 병원 참여…BUY MEDICAL 프로그램(구매상담회) 개최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1)'가 코엑스에서 10월 2일까지 3일 간의 일정으로 30일 개막했다. (사진=황병우 기자)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1)'가 코엑스에서 10월 2일까지 3일 간의 일정으로 30일 개막했다. (사진=황병우 기자)

지난해 정부가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 과제 중 하나로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구축 계획을 발표하면서, 관련 분야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1)'가 '스마트의료, 디지털뉴딜을 선도하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2일까지 3일 간 180개 기업, 450여부스 규모로 코엑스에서 30일 개막했다.

대한병원정보협회,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서울특별시회) 등 30여개 기관이 참여해 100여개의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회가 개최되며 100여명의 병원장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K-HOSPITAL FAIR에서는 스마트병원에 적용되는 신기술들을 대거 만나볼 수 있다. 메디블록은 블록체인 기반 간편보험청구 서비스 '메디패스'와 차세대 EHR 솔루션 '닥터팔레트'를 선보인다. 원스글로벌은 제품별, 사용처별로 흩어진 의약품 정보들을 매핑하는 의약품 정보데이터 '커넥트디아이(ConnectDI)'를 공개하며, 비트컴퓨터는 클라우드 EMR을 선보인다. 

박람회 기간 동안 서울아산병원, 고대의료원, 한림병원, 김포 우리들병원, 일산백병원 등 17개의 병원이 BUY MEDICAL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참여 병원들은 총 1천억원이 넘는 예산 규모로 의료기기 참가기업들과 구매상담회를 진행한다. CT, MRI, X-ray부터 병원용 침대, 의료용 소모품, 병원 인테리어 등 다양한 품목으로 진행된다. 

주최측 관계자는 "이번 구매상담회를 통해 병원은 합리적인 시설 설비 개선 및 의료기기 구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고, 참가기업은 구매, 물류, 의공, 시설, 설비 담당자 등 실수요자를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30일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1)' 개막식에서 보건복지부 강도태 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30일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1)' 개막식에서 보건복지부 강도태 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관'을 개최한다. 특별관에는 병원정보시스템(P-HIS), 닥터앤서2.0, AI응급의료시스템 등 3개의 사업의 참여하는 AI기반 디지털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최근 5년간 약 200억을 투자해 진료지원, 원무행정 등 다양한 병원업무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되도록 38개 모듈로 개발됐다. 지난 3월 고려대 안암병원에 성공적으로 적용되며 본격적인 확산이 기대된다.  

'닥터앤서 1.0'은 과기정통부가 지난 3년간 (2018~2020년) 총 488억원(정부364억원, 민간124억원)을 투자해, 서울아산병원 김종재 아산생명연구원장을 중심으로 국내 26개 의료기관과 22개 ICT 기업 등 연인원 총 1962명이 참여해 개발됐다.

특히 국내 38개 의료기관 141명의 의료진이 참여한 임상검증 과정을거치며 의료기기 인허가(6건), 비의료기기(6건), 인허가 진행(9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사우디 임상검증(2020년 7월~2021년 3월)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토종 AI 의료SW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성공을 이어 '닥터앤서2.0'은 2024년까지 국비 280억을 투입해 분당서울대병원을 주관기관으로 30개 의료기관 18개 ICT기업이 참여해 의료데이터 구축 및 AI 의료SW를 연구 개발한다.

K-HOSPITAL FAIR는 병원의료산업의 트렌드를 제시하는 행사로서 매년 많은 학술행사가 동시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스마트병원, 인공지능 의료, 원격의료 등 병원의료산업계의 변화와 미래의료 대한 논의와 토론의 장으로 꾸려진다.

30일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1)' 개막식에서 더불어민주당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총괄본부장 이광재 국회의원이 기조연설를 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30일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1)' 개막식에서 더불어민주당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총괄본부장 이광재 국회의원이 기조연설를 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보건의료 데이터 거버넌스'를 주제로 한 대한병원정보협회 학술대회,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의 '융복합 의료기기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표준 전략포럼' 등 의료계 대표기업 및 유관기관 (단체)등의 학술대회 포럼 등의 내용으로 꾸려진다. 

대한중소병원협회, 대한요양병원협회, 대한전문병원협의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한영영사협회,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대한병원협회미래의료특별위원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의료기관평가인증원, 병원간호사회,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 지이헬스케어코리아, 캐논메디칼시스템즈코리아, 필립스코리아 등 22개 협단체와 기업에서 학술대회와 세미나를 진행한다.

한편, 주최측은 이번 박람회를 가장 안전한 전시회로 치르기 위해 방역을 이중삼중으로 강화한다. 박람회가 개최되는 9월 30일은 병원종사자의 백신 2차 접종율이 거의 완료된 시점이어서 안전한 박람회 운영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참가기업의 경우 백신접종을 2차까지 완료하거나 PCR검사 음성 확인을 받은 후 입장하게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참가기업 관계자와 바이어 중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에 대해서는 매일 입장 전에 무료로 신속진단키트를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무인 키오스크 등록시스템을 통한 대면 접촉 최소화, 전시장 내 인원수 제한, 입구 체온 측정, 음식섭취 금지, 마스크 의무화, 전시장 내/외부 주기적 소독 및 방역, 실시간 공기질 측정, 세미나실 좌석간 거리 벌리기 등을 실시한다.

30일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1)' 에 참여한 업체들의 다양한 전시 부스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30일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1)'에 참여한 업체들의 다양한 전시 부스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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