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 성료…"14언더파 이재경 우승"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 성료…"14언더파 이재경 우승"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10.10 1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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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프로골프 선수 총출동해 나흘간 열전…이재경, 14언더파 274타로 우승
우승자는 3억원, GV60,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권 등 획득
'캐디빕 네이밍 서비스', '캐디 전용 라운지' 등 캐디 예우 프로그램 운영
PGA∙유러피언 투어 대표자 시상식 참석…'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신규 로고 공개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 골프 대회에서 우승한 이재경 선수 (사진=제네시스)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 골프 대회에서 우승한 이재경 선수 (사진=제네시스)

대한민국의 내로라 하는 남자 골프 선수들이 총출동해 펼친 나흘간의 열전에서 이재경 선수가 14언더파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한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즌 2승으로 다승 공동 1위에 오른 서요섭, 박상현을 비롯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과 대회 역대 우승자 김태훈, 이태희, 김승혁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올해 대회에서는 이재경(22) 선수가 우승했다. 2번 홀부터 5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로 승기를 굳힌 이재경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치며 통산 2승을 기록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이재경은 2위 신상훈(23) 선수를 2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이재경 선수에게 우승 상금 3억원 및 제네시스 첫 전용 전기차 GV60, 유러피언 투어(European Tour)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Scottish Open),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2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Genesis Invitational),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 @ 써밋 (The CJ Cup @ Summit) 등 3개 대회의 출전권을 제공했다.

제네시스는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매일 클럽하우스 내부 소독, 선수, 관계자, 미디어 동선 분리 등 철저한 코로나 19 대응 매뉴얼을 준수했다.

올해 대회는 선수는 물론 캐디 지원 서비스도 더한 'Golf Connects 2.0'을 선보이며 한국 남자 프로 골프 발전을 위한 조력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캐디가 착용하는 조끼인 캐디빕(Caddie bib)에 선수 이름과 캐디 이름을 함께 표기해 캐디를 예우하는 '캐디빕 네이밍 서비스'는 물론, '캐디 전용 라운지',  '로봇 캐디' 등을 운영해 한국 남자 골프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0일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진행된 핀 플래그 서명식에서 (왼쪽부터)제네시스 브랜드 장재훈 사장, 키스 펠리 유러피언 투어 CEO, 크리스찬 하디 PGA투어 수석 부사장, 도미닉 보쉬 제네시스 유럽 법인장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로고가 담긴 핀 플래그에 서명 후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네시스)
10일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진행된 핀 플래그 서명식에서 (왼쪽부터)제네시스 브랜드 장재훈 사장, 키스 펠리 유러피언 투어 CEO, 크리스찬 하디 PGA투어 수석 부사장, 도미닉 보쉬 제네시스 유럽 법인장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로고가 담긴 핀 플래그에 서명 후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네시스)

또한 이번 대회는 PGA 투어 크리스찬 하디(Christian Hardy) 수석 부사장과 유러피언 투어 키스 펠리(Keith Pelley) CEO가 대회장을 찾아 직접 '2022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및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을 우승자에게 전달했다.

더불어 양대 투어 대표자는 제네시스 장재훈 사장과 함께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신규 로고 공개 및 핀 플래그 서명식 진행을 통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의 성공적인 개최와 원활한 협력을 재확인했다. 

제네시스 장재훈 사장은 "국내 골프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이제 양대 투어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선수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국내 남자 골프 선수들의 조력자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한국 남자 골프 투어에 처음으로 투어 포인트 상금 제도인 '제네시스 포인트'를 도입했으며, 2016년부터 KPGA 코리아투어를 후원하며 한국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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