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휴맥스 모빌리티,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 위한 MOU 체결
기아-휴맥스 모빌리티,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 위한 MOU 체결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10.14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기차 서비스 기획 및 운영, 충전 인프라 제휴 등 전동화 전환 공동 협력
기아 전기차 멤버십 및 구독형 렌터카 고객 대상 연계 서비스 제공 계획
비대면 차량 관리 서비스, 고객 맞춤형 보험 등 혁신적 고객 혜택 제공 목표
기아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휴맥스 모빌리티가 전동화 및 모빌리티 사업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기아 판매사업부장 이한응 전무와 휴맥스 모빌리티 오영현 공동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기아)
기아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휴맥스 모빌리티가 전동화 및 모빌리티 사업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기아 판매사업부장 이한응 전무와 휴맥스 모빌리티 오영현 공동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기아)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친환경 전기차 이용을 위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완성차 제조업체도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변신을 서두르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완성차 브랜드 기아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휴맥스 모빌리티가 전동화 및 모빌리티 사업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기아와 휴맥스 모빌리티는 전동화 전환 공동 대응,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MaaS, Mobility as a Service) 영역 확장,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확대 등 3가지 방향성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양사는 전기차 구매, 전기차 서비스 기획 및 운영, 충전 인프라 및 서비스 관련 제휴 등 전기차 중심 협업을 통해 전동화 시대 전환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아 전기차 멤버십(기아 EV 멤버스) 및 구독형 렌터카(기아 플렉스) 고객을 대상으로 충전 및 주차,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연계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 멤버십으로 세차, 간단 정비 및 검사 등을 제공하는 비대면 차량 관리 서비스, 데이터 기반 맞춤형 보험 등 보다 혁신적인 고객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협업도 추진한다.

이밖에도 기아와 휴맥스 모빌리티는 중장기 신사업 역량과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협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기아 판매사업부장 이한응 전무는 "휴맥스 모빌리티와의 다각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시장 최고 모빌리티, 전동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고객에게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휴맥스 모빌리티 오영현 공동대표는 "국내 모빌리티 선도 기업 기아와 제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기아차 고객들에게 휴맥스 모빌리티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데이터 기반의 획기적인 모빌리티 사업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휴맥스 모빌리티는 비디오, 네트워크 게이트웨이 분야의 선두 회사인 휴맥스의 모빌리티 전문 자회사다. 주차 및 주차서비스 거점을 운영하는 '하이파킹', B2B 특화 카셰어링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카플랫 비즈'외에 '휴맥스 EV', '휴맥스 팍스' 등 주요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