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소재 진명여고에 3호숲 조성 예정
우리금융지주는 '우리금융 생명의 숲' 3호 조성사업을 위해 사단법인 ‘생명의 숲’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금융 생명의 숲 3호지는 서울시 양천구 소재 진명여자고등학교가 선정됐다. 학교숲이 조성되면 학생과 지역민 등을 위한 녹색쉼터 및 야외교육환경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3호숲은 유관기관과의 세부조성 계획을 거친 뒤, 지난 9월 착공식을 진행했다. 오는 11월에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지난 2019년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지역에 위치한 인흥초등학교에 1호숲을 조성하여 산불 피해로 훼손된 자연환경 복구 지원에 나선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경기도 안성시 소재 어울초등학교에 2호숲을 조성하여 학생들과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야외 교육환경 및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우리금융 생명의 숲을 통해 학생 및 지역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ESG 경영과 연계한 친환경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금융의 환경·사회적 책임을 완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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