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차세대 유니콘 9개사 선정…"디지털‧바이오헬스케어 투자 본격화"
KT, 차세대 유니콘 9개사 선정…"디지털‧바이오헬스케어 투자 본격화"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10.21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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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Next Jump-up' 발대식 시행
3단계 전문가 심사를 통해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의 스타트업 9개사 선정
사업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한 컨설팅, 투자, KT 플랫폼 사업 연계 등 다양한 기회 제공
KT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21일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디지털·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전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넥스트 점프업(Next Jump-up)’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 9개사를 공개했다. 사진은 KT 미래가치추진실장 김형욱 부사장이 발대식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KT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21일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디지털·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전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넥스트 점프업(Next Jump-up)’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 9개사를 공개했다. 사진은 KT 미래가치추진실장 김형욱 부사장이 발대식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가 국내 디지털·바이오헬스 시장을 이끌 '차세대 유니콘' 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00억원 규모의 엑셀러레이터 펀드를 통한 전문 투자 프로그램도 함께 가동된다.

KT는 지난 9월부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디지털·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전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넥스트 점프업(Next Jump-up)'을 시행한 결과 9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KT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프로그램에 선발된 디지털·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9개사들을 공개했다. 

서류, 인터뷰, PT평가의 경합을 통해 선발된 9개 스타트업들은 KT,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빅뱅엔젤스, 쿼드벤처스 등 프로그램 주관사 및 운영사를 대상으로 IR 발표를 통해 자사 경쟁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바이오, 인공지능 기반 진단 보조 솔루션, 디지털치료제, 디지털헬스케어 등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유망분야 9개 벤처기업이 선정됐다. 

장기적인 투자와 의학적 전문성이 필요한 바이오 분야 기업으로는 '제노픽스'가 선정됐고, 인공지능 기반 진단 보조 솔루션 분야에는 '시너지에이아이', '엠티이지', '프로이드' 가 선정됐다.

코로나19(COVID-19)로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헬스케어, 디지털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DTx) 분야에는 '닥터테일', '닥터다이어리', '쓰리제이', '올라운드닥터스', '휴카시스템'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프로그램 기간 동안 KT나 협력기관이 보유한 공간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KT가 보유한 인프라를 통한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KT의 사업과 연계된 서비스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KT 미래가치추진실장 김형욱 부사장(앞줄 왼쪽에서 4번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김석준 센터장(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T)
KT 미래가치추진실장 김형욱 부사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김석준 센터장(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T)

특히 프로그램 운영 기간 중 뛰어난 성과를 입증해 우수기업으로 선발된 업체는 총 5천만원의 사업화지원금을 제공하며 투자 검토 기회도 부여된다. 덧붙여 KT 현업부서와 '일대일 매칭'을 통해 상용화 논의, 공동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2022년도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에도 추천된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 지원에는 유망 헬스케어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위해 200억원 규모로 조성된 디지털·바이오헬스 분야 전문 액셀러레이터 펀드 '스마트 대한민국 KT 넥스트 투자조합'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빅뱅엔젤스가 참여할 예정이다.

KT는 지난해부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디지털·바이오헬스 사업을 선정하고 시장 진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번 '넥스트 점프업' 공모도 미래 혁신을 주도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파트너십 생태계를 조성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반 진단 보조 솔루션, 디지털 치료제, 데이터기반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발한 스타트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KT의 ABC(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KT 미래가치추진실장 김형욱 부사장은 "KT는 지난해부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디지털·바이오헬스 사업을 선정하고 시장 진입을 적극 추진해 왔다"면서 "치열한 경합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자리에 함께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김석준 센터장은 "인천은 바이오 핵심기관을 잇따라 유치하며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떠올랐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의 바이오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선발된 9개 기업의 사업화지원과 밸류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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