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GT와 함께 열린 '6000 클래스' 100번째 우승자는 장현진
전남GT와 함께 열린 '6000 클래스' 100번째 우승자는 장현진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10.2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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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부터 2일간, 전남 영암 KIC에서 종합 모터스포츠 축제 2021 전남GT 열려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서 장현진 100번째 경기 우승, 개인통산 4승째 달성
전남내구 클래스 GT300 박석찬 우승, 슈퍼바이크에서는 송규한, 오현승 우승
24일 전남GP와 함께 열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슈퍼 6000 클래스 100번째 우승자인 서한GP 장현진(가운데)과 2위 김재현(왼쪽)과 3우 최명길(오른쪽)이 포디움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슈퍼레이스)
24일 전남GP와 함께 열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슈퍼 6000 클래스 100번째 우승자인 서한GP 장현진(가운데)과 2위 김재현(왼쪽)과 3우 최명길(오른쪽)이 포디움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슈퍼레이스)

지난 2008년 6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첫 경기 이후 14시즌, 4천872일 만에 6000클래스 100번째 우승자가 드디어 탄생했다. 

슈퍼레이스는 24일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국제자동차경주장(Korea International circuit, KIC) 상설 서킷(1랩 3.045km)에서 열린 '2021 전남GT' 대회 마지막 날에 삼성화재 6000 클래스 4라운드 결승경기에서 서한GP의 장현진이 우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장현진은 결승에서 32랩을 43분 11초 324에 통과하는 저력으로 폴 투 윈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6000 클래스 100번째 우승자이자, 개인통산 4승째를 달성했다.

전날 예선을 1위로 통과하며, 폴 그리드로 결승에 나선 장현진은 뒤따른 선수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100번째 경기 우승자로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장현진의 우승은 지난 2019년 KIC 풀 서킷에서 열린 2019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우승 이후 2년 2개월 20일(812일)만이다. 

장현진에 이어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과 최명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2위,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각각 19점, 16점의 드라이버 포인트를 획득했다. 핸디캡 웨이트 120kg을 안고 출전한 드라이버 포인트 1위 김종겸은 1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남내구 클래스의 GT 300 결승에서는 박석찬(비트알앤디)이 1위, 남기문(비트알앤디)이 2위, 이창우(그릿모터스포츠)가 3위에 올랐다. 

서한 GP 장현진이 질주하는 모습. (사진=슈퍼레이스)
서한 GP 장현진이 질주하는 모습. (사진=슈퍼레이스)

슈퍼바이크에는 예선 1위에 이어 송규한(두카티 SRS)이 KRRC(코리아 로드 레이싱 챔피언십) 부문 우승을 차지했고, 2위에는 노정길(YOONRACING), 3위에는 최동관(Dk)이 올랐다.

KSBK(코리아 슈퍼바이크) 부문에서도 전날 예선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보였던 오현승(동성모토라드&테크니션)이 1위, 유병하(모토컨트롤)와 황윤호(라크로레이싱)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전날 결승이 치러진 레디컬 클래스에서는 유로모터스포츠의 권형진과 김현준이 각각 SR3, SR1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2021 전남GT 대회는 각 클래스 별 경기를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슈퍼레이스는 용인 스피드웨이로 장소를 옮겨 오는 11월 6일과 7일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 6라운드(더블라운드)를 연달아 개최할 예정이다.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 6라운드(더블라운드)에서는 전남GT로 치러진 이번 경기에서 만나보지 못했던 금호 GT 클래스와 코오롱 M 클래스, 캐딜락 CT4 클래스 등 슈퍼레이스만의 반가운 경기를 함께 할 수 있다. 

또한 시즌 후반으로 접어들며 본격적인 순위 다툼을 예고하고 있어, 이번 5, 6라운드는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클라이맥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GT에서 열린 주요 종목 경기 장면,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삼성화재6000 클래스, 슈퍼바이크, 슈퍼카 타임트라이얼, 전남내구레이스 (사진=슈퍼레이스)
전남GT에서 열린 주요 종목 경기 장면,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삼성화재6000 클래스, 슈퍼바이크, 슈퍼카 타임트라이얼, 전남내구레이스 (사진=슈퍼레이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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