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창립 70주년 기념 '2021년 보안기술 설명회' 개최
조폐공사, 창립 70주년 기념 '2021년 보안기술 설명회' 개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10.29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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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 100년 기업을 향한 KOMSCO' 주제로 다음달 3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개최
모바일 상품권, 모바일 공무원증 등 신뢰사회 구축 위한 최신 디지털 융합 보안기술 소개
한국조폐공사는 다음달 3일 대한상의에서 첨단 위변조방지 보안기술을 공개한다. 사진은 보안기술 중 하나인 '스마튠' (사진=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다음달 3일 대한상의에서 첨단 위변조방지 보안기술을 공개한다. 사진은 보안기술 중 하나인 '스마튠' (사진=조폐공사)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비대면 서비스를 위한 디지털 보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조폐공사가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최신 보안기술을 제시한다. 

한국조폐공사가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2021년 보안기술 설명회'를 개최하고 디지털 서비스로의 전환을 위한 첨단 위변조방지 보안기술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민과 함께 100년 기업을 향한 KOMSCO'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브랜드보호 상표 '오키' 론칭 및 브랜드보호 기술, 모바일 페이, 모바일 ID(신분증)/인증, 최신 연구성과, 70년 주요 기술 변천사, 오롯 & 디윰 제품 전시 등 다섯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관련 기술 및 제품, 서비스가 소개된다.

브랜드보호 세션에서는 대(對)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브랜드보호 상표 '오키(OFFICIALKEY)'를 선보인다. '오키'는 다품종 소량 제품을 생산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브랜드보호를 위한 상표이다.

모바일 페이 세션에서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Chak(착)'과 상품권 통합관리솔루션이, 모바일 ID/인증 세션에서는 모바일 공무원증이 공개된다.

최신 연구성과 세션에서는 내년 6월 시행 예정인 1회용 컵 보증금 제도와 관련, 보증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1회용 컵 보증금 표시 위변조방지 시험품과 새로 개발한 위변조방지 요소 및 메달 제조기술이 소개된다.

이와 함께 지난 70년간 은행권, 주민등록증 등에 적용된 기술 변천사와 조폐공사가 제조 판매하는 ‘오롯 & 디윰’ 귀금속 제품 특별전시회도 열린다.

조폐공사 이문표 사업·기술이사는 "조폐공사가 70년간 축적한 첨단 기술과 제품들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중소기업에 기술을 공개함으로써 동반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폐공사는 대전시 유성고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11월 14일까지 대전 지역 공예작가 모임인 한국아트크래프트협회의 플루이드 아트(Fluid-Art) 작품전 '플로우(FLOW)'를 개최한다.

플루이드 아트는 아크릴 물감이나 알코올 잉크 등 유동성 있는 재료를 붓고 쓸어내리거나 한 방울씩 떨어뜨리는 등 다양한 기법으로 흐름을 만들어 조형하는 미술방식이다. 다양한 컬러의 흐름을 이용한 퍼포먼스 형태의 예술로, 이번 전시회에는 협회 소속 강귀이, 강주희, 김모은, 김지현, 민효기, 양승혜 작가 등의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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