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보험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경영을 순조롭게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지난 8월에는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디지털 전략 과제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열린 이날 회의에서 임직원들은 아바타로 참석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어려웠던 올 9월에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온라인 채용박람회에서 2021년 하반기 신입 사원 채용설명 및 상담을 진행했다.
같은달 8일에는 강원대학교 김상균 교수를 초빙해 '메타버스 디지털 지구, 뜨는 것들의 세상'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화상회의 플랫폼 'Zoom'으로 생중계된 이번 포럼을 통해 SGI서울보증 임직원들은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더욱 넓혔을 뿐만 아니라, 활용 업무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10월에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CEO와 회사 내 중간 세대 간 자유로운 소통 시간인 '타운홀미팅'이 진행됐다 .익명의 아바타로 비대면 가상공간에서 진행된 미팅에서 참석자들은 회사생활 및 업무 등과 관련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었다는 후문이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내부 임직원 뿐만 아니라,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보다 편리한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코로나19에 대응해 모바일 전용 간편인증 서비스 도입, 비대면 전자서명 업무확대 등 서비스 이용 편의성과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