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12개사 대상으로 '2021서울모빌리티쇼'에서 대상과 부문별 최우수상 선정 예정
우리나라와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발전시킬 기술력 있는 국내외 기업들이 서울모빌리티어워드 본선에 진출해 이목이 집중된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는 정만기 위원장이 모빌리티 분야 혁신기업 발굴을 통한 혁신촉진을 위한 '서울모빌리티어워드(Seoul Mobility Award)' 본선 진출 기업 12개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모빌리티어워드는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 대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을 주도한 기술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으로서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KAIST, 산업기술진흥원 등이 공동 주관한다.
조직위는 지난 10월 25일부터 각 기업들의 신청을 받은 후 예선 심사를 거쳐서 이번에 최종 12개 업체를 본선 진출사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심사는 개별 기업들이 제출한 참가 신청서와 기술 소개서를 바탕으로 혁신성, 기술성, 상품성, 발전성이 중점 검토됐다.
본선 진출 12개사로는, 친환경 모빌리티에서는 블루샤크, 아이솔라에너지, 케이에스티일렉트릭이 성정됐으며, 신모빌리티에서는 제엠제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현대모비스가 뽑혔다.
스마트 모빌리티에서는 베스텔라랩, SK텔레콤, 카비가 이름을 올렸으며,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MaaS)에서는 자동차와사람, 진모빌리티, 파킹클라우드등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서울모빌리티어워드 대상은 본선 진출 업체에 대한 본선 심사를 거쳐 종합평가 1위 업체로 선정된 1개 업체에 대해 수여되며, 부문별 최우수상은 평가결과 부문별로 1위를 차지한 업체에게 수여된다.
본선 심사는 오는 2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12월 1일 진행될 예정이며, 대상에는 상금 300만 원,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상금 100만원의 부상도 제공된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 정만기 위원장은 "서울모빌리티어워드는 혁신적 모빌리티기업을 발굴하고 시상, 격려함으로써 모빌리티분야의 기술혁신을 적극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 조직위는 기술심사 과정의 투명성/공정성은 물론 심사 자체의 타당성/신뢰성을 높여 서울모빌리티어워드의 권위와 품격을 높임으로써 수상업체들의 기술혁신을 가속화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모빌리티쇼는 오는 11월 26일 부터 12월 5일 까지 총 10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 10홀에서 개막할 예정이며, 언론공개행사(프레스데이)는 25일 진행될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