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건설근로자공제회 등 포함…총 500억 규모
NH투자증권은 지난 7일 고용부 산하 5개 기관의 퇴직연금 통합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을 비롯해 우리은행, KB국민은행, 미래에셋증권 등 4개의 퇴직연금 사업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건설근로자공제회, 노사발전재단, 한국잡월드, 한국고용노동교육원 등 5개 기관의 퇴직연금 약 500억원을 운용할 예정이다.
경기도 분당 소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NH투자증권 김경호 WM사업부 대표, 이수석 연금영업본부 본부장이 참석, 퇴직연금의 안정적 운영 및 직원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기관 관계자로는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김지홍 노동부유관기관 노동조합 통합위원장 등 5개 기관의 기관장 및 노조위원장이 참석했다.
김경호 대표는 "통합 운영의 출범 취지에 맞게 퇴직연금사업자로서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하여 통합출범의 목표 달성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시장에서 처음 시도되는 만큼 전사적 역량을 다하여 퇴직연금 운영의 모범사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