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메타버스 기반 핀테크 해커톤 성료
농협은행, 메타버스 기반 핀테크 해커톤 성료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12.13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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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메타버스 연계 금융 아이디어 도입 및 활용 기대

NH농협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페이크아이즈와 함께 개최한 '메타버스 기반 핀테크 해커톤'을 성황리에 마치고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권준학 농협은행장과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이 시상자로 참여하여 수상팀에게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이 13일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해커톤 수상팀들과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이 13일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해커톤 수상팀들과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이번 해커톤은 페이크아이즈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됐다. 메타버스와 핀테크에 관심 있는 대학생, 예비창업자 등 총 37개 팀 121명이 '일반부'와 '학생부'로 참가하여 '메타버스에서 활용 가능한 핀테크 서비스'를 주제로 가상 은행지점 구축,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모의투자 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였다.

일반부 부문 대상은 메타버스 기반 가상은행 서비스의 '빅토리아프로덕션'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메타버스 기반 사무공간 플랫폼 '모니터를 향해 건배'와 메타버스 기반 플리마켓 플랫폼 '펀더풀' 두 팀이 수상했다.

학생부 부문 대상은 메타버스 기반 부동산 중개서비스 '복덕버스'를 선보인 'INSlab'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메타버스 기반 상품거래 플랫폼의 '버스몬', 메타버스 기반 크라우드펀딩 서비스의 'UFO' 가 수상했다. 이외에 우수상 2개 팀, 장려상 6개 팀, 특별상 1개 팀이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총 상금 3천만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총 15개 팀이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 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이, 그 외 수상팀에게는 농협은행장상 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일반부 수상팀에게는 농협은행의 혁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NH디지털Challenge+' 참여 및 NH디지털혁신캠퍼스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학생부 수상팀에게는 2022년 농협은행 신규직원 채용 지원 시 1회에 한해 서류심사 면제 특전을 제공한다.

권준학 은행장은 "이번 해커톤이 메타버스 기반의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핀테크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AI·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기술을 내재화하고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여 고객 중심의 초혁신 디지털뱅크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연관 작업군의 사람들이 함께 프로젝트를 작업하여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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