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글로벌 통합증거금 서비스 오픈
키움증권, 글로벌 통합증거금 서비스 오픈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12.16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별도 환전 없이 국내·외 주식시장 간 교차매매 지원

키움증권이 별도 환전 없이 국내와 해외 주식시장 사이 교차매매가 가능한 글로벌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통합증거금 서비스는 국내 및 해외주식 매매 시 현지 거래통화 이외의 예수금 또는 주문 가능한 금액을 증거금으로 하여 거래되며 결제일에 필요금액 만큼 현지 거래통화로 자동환전 되는 서비스다.

(사진=키움증권)
(사진=키움증권)

이번 서비스 이용 시 전 영업일 최종환율로 계산된 원화로 해외주식 매수가 가능하고, 해외주식 매도 시 미결제 상태에서도 바로 국내주식 재투자 및 그 반대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환전과 결제일까지 기다리는 불편함 없이 국내·외를 넘나들며 적시에 편리하게 매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국내주식 100만원 매도 후 매도대금으로 해외주식을 매수하려면 국내 결제일 2일 이후 거래가 가능했지만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국내주식 매도 결제예정금액으로 해외주식 매수가 가능하다. 종전 달러나 유로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은 원화로 환전 후 국내주식 거래가 가능했지만 글로벌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별도 환전없이 바로 매매가 가능하다.

서비스 대상 국가는 한국, 미국, 중국, 홍콩, 일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총 10개 국가 이며 일본, 인도네시아 및 유럽주식은 영웅문Global(HTS) 혹은 나이트데스크 등을 통해서만 거래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키움증권은 글로벌 투자자산의 중요성 증대에 따라 통합증거금 서비스 외에도 투자 편의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B국민은행과 업무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외화가상계좌입금' 서비스는 외화통장에서 키움증권 계좌로 입금하여 해외주식 거래에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의 통장에서 외화예금 입출금거래와 해외주식 거래가 동시에 가능하다는 점이 외화자산 투자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부터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에 제공하던 15분 지연시세 대신 미국주식 무료 실시간 시세를 제공하고 있으며 모닝스타 국문번역 리포트, 미국주식 실적속보, 종목추천 서비스인 월가의 히어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추가해 고객들의 해외투자 편의성을 증대해 나가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