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플랫폼리츠, 배당금 지급 결정…"사업 계획대비 초과 달성"
디앤디플랫폼리츠, 배당금 지급 결정…"사업 계획대비 초과 달성"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12.17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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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주총 통해 배당금 사업계획 초과달성한 7.2% 배당률 해당 81.7원 지급 결의
백암2물류센터 추가 자산 편입 계획도 밝혀…"신규 패러다임 사업으로 자산 경쟁력 제고"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연내 배당금 지급과 함께, SK디앤디와 네이버가 투자하고 있는 물류 풀필먼트(물류관리) 기업인 파스토(FASSTO)가 10년 간 책임임차 중인 백암2센터(사진)를 추가 자산으로 편입하기로 했다. (사진=SK디앤디)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연내 배당금 지급과 함께, SK디앤디와 네이버가 투자하고 있는 물류 풀필먼트(물류관리) 기업인 파스토(FASSTO)가 10년 간 책임임차 중인 백암2센터(사진)를 추가 자산으로 편입하기로 했다. (사진=SK디앤디)

SK디앤디(SK D&D)의 자산운용 자회사 '디앤디인베스트먼트'의 첫 상장 리츠인 '디앤디플랫폼리츠'가 17일 오전 SK케미칼 사옥 그리움홀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연내 배당금을 지급과 함께 내년 추가 자산을 편입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상장 후 처음 개최한 본 주주총회에서 주당 81.7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주주 이익 실현을 위해, 연내 배당을 목표로 최대한 빠른 시간 내 현금 지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디앤디플랫폼리츠 관계자는 "이는 상장 시 제시한 사업계획에 준하는 금액이며, 실제 투자 기간을 고려한 연 환산 기준으로는 공모가 5천원 대비 7.2%의 배당률로, 기존 사업 계획의 6.8% 대비 초과 달성한 금액"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추가 자산 편입에 대한 계획도 발표했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상장 후 첫 추가 자산으로 용인시 백암면에 위치한 연면적 1만3천평 규모의 신축 물류센터를 편입할 예정으로, SK디앤디가 개발하여 편입한 백암1센터 인접 부지에 신축한 두 번째 물류센터다. 

추가 자산으로 편입하는 백암2센터는 상장 리츠에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는 SK디앤디와의 시너지 및 동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자산이자 장기 임차인이 확보되어 있는 우량 자산이다. 이를 자산에 편입하게 되면 디앤디플랫폼리츠의 총 자산운용규모는 8천799억에 이르게 된다.

백암2센터는 SK디앤디와 네이버가 투자하고 있는 물류 풀필먼트(물류관리) 기업인 파스토(FASSTO)가 10년 간 책임임차를 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파스토는 스타트업 최초 국토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1등급을 획득한 기업으로 SK디앤디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현재 자산의 추가적인 가치 상승 및 동반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디앤디플랫폼리츠 최호중 대표는 "디앤디플랫폼리츠-SK디앤디-풀필먼트 기업인 파스토의 전략적 협력 관계는 기존의 이커머스 기업, 3PL업체 중심의 산업 구도에서 벗어나, 물류 산업을 성장시킬 새로운 패러다임의 확장 구도"라며 "배당금을 비롯해, 투자자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하여 사업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디앤디 자회사 디앤디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리츠이자 국내 첫 멀티섹터 리츠인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지난 8월에 상장했다. 안정적인 산업인 오피스와 성장 산업인 물류 섹터의 프라임 자산을 모두 갖췄으며, 기초 자산으로 영등포 소재 오피스 세미콜론 문래, 용인 소재 백암 파스토 1센터, 일본 아마존 물류센터 등 국내외 3개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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