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아파트 시세는 수도권의 침체가 깊어진 가운데 지방은 모처럼 상승세를 나타냈다.
16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76%로 지난해 같은 기간(-0.21%)보다 0.55%포인트 낮아졌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의 명암이 뚜렷이 갈렸다.
상반기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은 -1.31%로, 국제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9년 상반기(-0.11%)보다도 1.2%포인트 더 떨어졌다.
리모델링사업 규제 완화가 지연되고 보금자리주택 공급의 영향을 받은 신도시(-3.41%)가 가장 큰 폭으로 내렸는데, 일산(-6.06%), 파주교하(-5.20%), 산본(-4.33%) 등의 하락폭이 컸다.
서울(-0.83%)도 재건축 시세 하락으로 타격을 입은 강남권(-1.40%)을 중심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고, 경기도(-1.53%)와 인천(-0.74%) 역시 큰 폭으로 내렸다.
반면 지방은 1.23% 상승을 기록한 가운데 부산이 3.89%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대전 1.77%, 경상남도가 1.09%로 뒤를 이었다.
지방은 그동안 수도권 아파트값이 오르는 동안 가격이 정체돼 있었던데다 신규분양이 적어 중소형 아파트 공급이 적은 것도 오름세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한편, 전셋값은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진 수도권이 2.86%, 신규분양 물량이 부족한 지방은 2.58%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16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76%로 지난해 같은 기간(-0.21%)보다 0.55%포인트 낮아졌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의 명암이 뚜렷이 갈렸다.
상반기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은 -1.31%로, 국제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9년 상반기(-0.11%)보다도 1.2%포인트 더 떨어졌다.
리모델링사업 규제 완화가 지연되고 보금자리주택 공급의 영향을 받은 신도시(-3.41%)가 가장 큰 폭으로 내렸는데, 일산(-6.06%), 파주교하(-5.20%), 산본(-4.33%) 등의 하락폭이 컸다.
서울(-0.83%)도 재건축 시세 하락으로 타격을 입은 강남권(-1.40%)을 중심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고, 경기도(-1.53%)와 인천(-0.74%) 역시 큰 폭으로 내렸다.
반면 지방은 1.23% 상승을 기록한 가운데 부산이 3.89%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대전 1.77%, 경상남도가 1.09%로 뒤를 이었다.
지방은 그동안 수도권 아파트값이 오르는 동안 가격이 정체돼 있었던데다 신규분양이 적어 중소형 아파트 공급이 적은 것도 오름세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한편, 전셋값은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진 수도권이 2.86%, 신규분양 물량이 부족한 지방은 2.58%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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