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 바디프랜드, '헬스케어 미래 제시' 첨단 안마의자 공개
[CES 2022] 바디프랜드, '헬스케어 미래 제시' 첨단 안마의자 공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1.06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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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심전도 측정 기기부터 체성분 분석·고농도 산소 공급·안마의자까지
바디프랜드 CES 2022 전시 부스 전경 (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 CES 2022 전시 부스 전경 (사진=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브랜드 바디프랜드는 이달 7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에 참가해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CES를 통해 혈압과 심전도 측정이 가능한 기기를 공개하고, 체성분 분석과 고농도 산소 공급 기능을 적용한 첨단 안마의자도 출품했다. 집에서 편하게 마사지를 받으면서 신체의 각종 생체정보를 측정, 분석해 솔루션으로까지 이어지는 미래형 헬스케어다.

지금까지의 의학이 환자의 병(病)을 치료하는 위주였다면, 이제는 병이 생기지 않도록 건강을 사전에 관리하겠다는 것이라는게 바디프랜드의 설명이다.

아울러 바디프랜드는 100평 규모로 마련된 부스에서 다빈치(Davinci), 팬텀 로보(Phantom Rovo), 더파라오 오투(The Pharaoh O2), 퀀텀(Quantom B&O), 더팬텀(The Phantom), 더파라오(The Pharaoh) 등 앞선 헬스케어 기술을 적용한 웰니스(wellness) 제품을 공개했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해당 제품들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의 CES 참가는 2017년을 시작으로 이번이 5번째다. 2019 '람보르기니 안마의자(LBF-750)'부터 2020 'W냉온정수기 브레인', 2021 '퀀텀', 2022 '더파라오 오투(O2)'까지 매년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이목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안마의자 '다빈치'는 체성분 측정과 LED 손지압 기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안마의자에 생체 전기저항을 통해 체성분을 측정하는 BIA(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근육량, 체지방률, BMI(체질량지수), 체수분 등 7가지를 분석할 수 있다. 

측정한 체성분 정보는 안마의자 태블릿에 기록·저장돼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으며, 체성분 정보에 맞는 안마 프로그램 추천 기능도 탑재했다.

다리 개별 구동 가능한 로봇 형태의 안마의자 '팬텀 로보'와 고농도 산소 공급 기능을 탑재한 안마의자 '더파라오 오투'도 선보였다. 오디오 전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Olufsen)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한 퀀텀(B&O)도 공개했으며, 다양한 기능을 담은 의료기기도 출품했다.

바디프랜드 부스에서 참관객이 체성분 측정 기능이 적용된 '다빈치' 안마의자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 부스에서 참관객이 체성분 측정 기능이 적용된 '다빈치' 안마의자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CES 2022에서는 체성분 측정이 가능한 안마의자와 다리를 독립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로봇 형태의 제품, 혈압과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기도 선보였다"며 "라이프스타일을 개선해 건강하고자 하는 경향이 세계적 트렌드가 되고 있는데, 바디프랜드가 유용한 마사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아프기 전에 과학적으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홈 헬스케어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안마의자라는 헬스케어 기기를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으로 변화시키며 대한민국 대표 헬스케어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K헬스케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해외 헬스케어 시장에서, 마사지체어는 물론 메디컬 체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까지 접목한 홈 헬스케어 허브를 제공하는 차별화 된 전략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5년간 1천억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집중 투자하는 등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인류의 건강 수명을 10년 연장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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