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IBK창공' 혁신 창업기업 56개사 지원 시작
기업은행, 'IBK창공' 혁신 창업기업 56개사 지원 시작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2.01.07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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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육성 프로그램 비롯해 투·융자 금융서비스, 데모데이 등 폭넓게 지원

IBK기업은행이 올 상반기 'IBK창공' 혁신 창업기업을 최종 선발해 5개월간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상반기에는 600여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한 가운데 약 1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56개 기업(마포8기 20개, 구로7기 20개, 부산6기 16개)가 선발됐다. 기업은행은 코로나19 상황에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AI 관련 기업(25%)과 바이오·디지털헬스 기업(23%) 등이 주(主)를 이뤘다.

지난 6일 IBK창공 마포에서 진행한 입소식을 마친 참여기업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지난 6일 IBK창공 마포에서 진행한 입소식을 마친 참여기업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IBK창공은 은행 내·외부 전문가들의 사전 진단평가 이후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업의 효율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전담 멘토, 전담 매니저, 전문 컨설턴트,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밀착형 멘토링도 함께 지원한다.

이뿐만 아니라 기업은행은 투‧융자 금융서비스와 함께 데모데이, IR, 사무공간, 판로개척, 홍보 지원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네트워킹도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는 창업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체계 도입으로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IBK창공은 2017년 마포를 시작으로 구로, 부산에 IBK창공을 개소해 지금까지 369개 기업을 육성하고 투·융자 등 금융 서비스 4천298억원, 멘토링·컨설팅, IR 등 비금융 서비스 5천276회를 지원했다.

이달 11일에는 대전광역시에 ‘IBK창공 대전’을 개소해 기술기반 혁신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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