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회장 "온택트 경제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할 것"
조현준 효성회장 "온택트 경제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할 것"
  • 정성훈 기자
  • 승인 2022.03.1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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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디지털 소통 전략 '호평'

효성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이 활성화됨에 따라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온택트(온라인+언택트)'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비즈니스가 중심이 된 ‘언택트 경제’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할 것"이라며 "고객의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방식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효성은 메타버스를 통해 신입사원을 교육하고 있다./사진=효성
효성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를 통해 신입사원을 교육했다./사진=효성

이에 효성은 "코로나19 이전 대면으로 진행했던 세미나를 웨비나로 전환하고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고객 소통의 창구로 활용하는 등 비대면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은 또한 '크레오라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해 고객들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제공했다. 크레오라 세미나는 효성이 원단업체, 글로벌 의류 브랜드 등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최신 트렌드와 크레오라를 적용한 원단 개발 방법 등을 알려주는 고객 맞춤형 상담활동이다. 효성은 지난 2010년부터 6년째 아시아, 미주, 유럽 지역들의 고객사를 직접 방문해왔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효성은 코로나19로 글로벌 패션 트렌드 등 최신정보를 얻기 힘들어진 고객들을 위해 비대면 방식의 웨비나(웹+웨비나)를 개최했다. 웨비나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 인터넷상에서 열리는 실시간 혹은 녹화의 쌍방향 멀티미디어 회의다. 영상을 통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것은 물론 채팅창을 통해 문서 공유도 가능해 새로운 지식 습득과 정보 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효성은 웨비나에서 고객들이 아이디어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신제품을 계획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줌(ZOOM), 시스코(Cisco) 등을 이용해 온라인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했다.

최근에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활용해 220여명의 신입사원이 참여하는 입문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효성은 가상공간을 본사사옥, 대강당, 연수원, 공장 등으로 구성해 오프라인과 유사한 교육·소통 공간을 조성했다.[파이낸셜신문=정성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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