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cGMP 시설갖춘 제2공장 제천에 세워
휴온스 cGMP 시설갖춘 제2공장 제천에 세워
  • 박종운 기자
  • 승인 2009.06.12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00억 투입, 최첨단자동화시스템 포장시설 자랑
한국알콘에 인공눈물 카이닉스의 원료를 엘지에서 공급받아 납품해온 (주)휴온스가 10일 오전 11시 충북 제천 바이오밸리단지에서 cgmp 수준의 생산설비와 물류시스템을 갖춘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코스닥상장사인 (주)휴온스의 제천공장은 연면적 1만3221 m2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철근 콘크리트, 철골구조로 cgmp(미국 우수 의약품제조 관리기준) 시설을 갖추느라 공사비 500억원이 들어갔다는 것.

새 공장은 연간 1억6000만개의 앰플과 바이알 3700만개, 카트리지 9200만개, 플라스틱 주사제 4400만개, 카이닉스 등 점안제 5,800만개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주사제 시설은 미국 진출을 겨냥해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성됐다고 휴온스는 밝혔다.

윤성태 휴온스 대표이사 겸 부회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우수한 생산설비를 바탕으로 국내제약회사로부터 수탁생산을 유치하고 2010년에는 미국 fda 승인을 취득해 미국시장에 진출하면서 글로벌제약회사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눈물 ‘카이닉스’는 다국적 기업인 한국알콘(대표 정구완)이 국내 제약회사 휴온스(대표 윤성태)에서 개발한 인공눈물 ‘카이닉스(kynex)’를 250만달러에 권리를 사들여 국내 안과분야 시장은 물론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휴온스는 gmp시설인준을 받게될 10월 이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시설을 이용한 국내외 제약사의 위탁생산 시설로 활용하는 한편 미국fda승인을 추진, 글로벌화하는데 주력하기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준공식에는 충북부지사, 제천시장, 대전식약청장, 제약협회장, 알콘사의 아시아 태평양 총괄책임자 roy acosta 외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