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종자본증권 4천억원 발행

기본자본 확충 위한 선제적 발행…자기자본 비율 0.21% 상승

2023-03-07     임영빈 기자

신한은행이 4천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상환이 가능한 영구채로 금리는 4.63%(고정)이다.

신한은행은 최초 증권신고서 신고 금액인 2천7백억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다양한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7천390억원(2.74배수)의 유효 수요가 몰려 최종 발행금액을 4천억원으로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신한은행)

최근 글로벌 물가지표들의 영향으로 높은 변동성과 긴축 우려 지속에도 불구하고, 신한은행은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함으로써 투자자들의 강한 선호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수요예측 당일 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한 큰 폭의 금리상승에도 불구, 적극적인 IR로 다양한 기관의 참여를 이끌어 내며 시중은행 최초로 두 자릿수 스프레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신한은행의 자기자본 비율은 0.21%p 상승할 것으로 예상, 앞으로도 선제적인 자기자본 확충 및 안정적인 비율 관리로 신뢰받는 일류은행을 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