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가명정보 외부제공으로 전력데이터 개방 확대 추진

소상공인 180만호의 전력사용량 및 요금정보 등을 가명처리해 제공 소상공인 신용도 가점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력데이터 활용 연구에 사용예정 적극적인 데이터 개방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및 데이터 활용사례 지속 발굴

2023-12-01     황병우 기자
한국전력이

한국전력은 지난달 30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데이터 이용기관인 KCB(코리아크레딧뷰로)와 한전KDN이 참석한 가운데 가명정보 협력추진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가명정보란 개인정보의 일부를 삭제하거나 대체해 추가정보의 사용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 수 없는 정보로, 익명정보에 비해 많은 정보량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제한된 사용목적에 한해, 정보주체의 동의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어 활용 측면에서 높은 가치를 가진다.

가명정보 제공은 데이터 이용기관(KCB와 한전KDN)이 결합신청서를 한전에 제출하면 데이터 제공기관(한전, KCB)에서 데이터를 가명화처리해 데이터 전문기관(금융보안원)에 제출 후 결합데이터를 이용희망자에 제공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한전은 소상공인 180만호의 전력사용량 및 요금정보 등을 가명처리해 데이터 이용기관(KCB와 한전KDN)에 제공했으며, 데이터 이용기관은 이를 소상공인의 신용도 가점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력데이터 활용 연구에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한전은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가명정보를 외부에 제공하기 위해 KCB·한전KDN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명정보 제공 TF를 조직했고 앞으로 신용분야 가명정보 제공 절차를 확립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데이터개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데이터 활용사례를 발굴하는 데 주력해 데이터경제 활성화 및 활용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는게 한전의 설명이다.

송호승 한전 디지털솔루션처장은 "가명정보 제공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된 바, 가명정보 제공 체계 확립 및 시스템화 추진을 통해 양질의 가명정보를 외부에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