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2024 LCK 스프링 파이널…젠지, LCK '4연속 우승' 도전

젠지, 2022 서머부터 3연속 우승…스프링 우승시 쿼드러플 달성 13일 대결하는 한화생명e스포츠-T1…"젠지 막을 팀 나야, 나" 골든듀, 스프링 우승팀 위한 화려한 반지와 MVP 목걸이 준비

2024-04-12     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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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3연속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젠지가 LCK 역사상 한 번도 달성된 적 없는 4연속 우승에 도전을 앞두고 있어 업계와 이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오는 13일과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리는 우리은행 2024 LCK 스프링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에서 젠지가 LCK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젠지는 이번 스프링 정규 리그에서 17승1패를 기록하면서 1위에 올랐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e스포츠를 각각 3대2와 3대1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직행했다. 2022년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린 LCK 서머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젠지는 2023년 스프링과 서머도 연이어 우승함으로써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13년째 진행되어온 LCK에서 3연속 우승을 달성한 팀은 T1(2015 스프링~2016 스프링, 2019 스프링~2020 스프링), 디플러스 기아(2020 서머~2021 서머), 젠지(2022 서머~2023 서머) 등 세 팀이다. 

만약 14일 열리는 결승전에서도 젠지가 승리한다면 LCK 역사상 처음으로 네 스플릿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리는 것이라고 LCK는 강조했다.

젠지의 우승을 점치는 전문가들은 상당히 많다. 이번 스프링에서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줬고 선수들의 우승에 대한 열망도 상당하기 때문. 2024 시즌을 앞두고 젠지로 소속을 옮긴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은 LCK 우승 경험이 없고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는 디플러스 기아의 전신인 담원 기아 시절인 2021년 서머 우승이 마지막이었다. 

젠지의 결승전 상대는 13일 열리는 결승 진출전에서 결정된다. 결승 진출전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이 5전 3선승제 대결을 치른다. 

두 팀은 지난 4일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맞붙은 바 있으며 당시 한화생명e스포츠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한화생명e스포츠는 2018년 인수 창단 이래 처음으로 야외 경기장에서 LCK 플레이오프를 치를 기회를 손에 넣었다. 

지금까지 LCK 결승전을 한 번도 치러본 적 없는 한화생명e스포츠는 플레이오프에서 꺾어본 상대인 T1을 13일에도 제압하면서 결승에 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특히 정글러 '피넛' 한왕호는 남다른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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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고 있기에 결승 진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T1은 2021년 서머부터 2023년 서머까지 무려 5회 연속 LCK 결승 진출이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스프링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는다면 6회 연속 결승 진출을 달성, 최고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 또 2022년 스프링부터 2024년 스프링까지 무려 다섯 스플릿 연속 젠지와 T1의 결승전이 성사되는 진기록을 세울 수도 있다. 

T1을 대표하는 선수인 '페이커' 이상혁과 T1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김정균 감독이 이번 스프링을 우승한다면 LCK 역사상 처음으로 11번째 우승을 달성한 선수와 지도자로 기록될 수 있다. 

한편, 2024 LCK 스프링 파이널의 타이틀 스폰서인 우리은행은 13일과 14일 KSPO돔을 찾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리은행은 결승전을 맞이 특별한 유니폼을 준비했고 현장을 찾은 팬들이 LCK 선수들의 사인 자수, 와펜 등으로 유니폼을 꾸밀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 

현장을 찾지 못한 팬들을 위해서는 우리은행WON뱅킹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골드를 가장 많이 획득한 선수를 맞히는 골드킹과 결승전 결과를 예측하는 승부예측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스는 봉잡기 순발력 게임, 커스텀 POG 스티커 이벤트 등을 준비했으며 OP.GG는 플레이어 오브 더 위크(Player of the week) 트로피 포토존을 꾸렸고 럭키 드로우를 진행한다. JW중외제약은 LCK 포지션 성향 질문 프로그램과 스테퍼 게임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레드불은 음료와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운영한다. 로지텍은 제품 체험존과 이벤트 게임존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14일 열리는 우리은행 2024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우승한 팀에게는 국내 파인 주얼리 골든듀(GOLDEN DEW)가 직접 제작한 특별한 우승 반지가 주어지고 결승전 MVP로 선정된 한 명의 선수에게는 네크리스가 주어질 예정이다.

우승팀이 정해지고 난 뒤 반지 측면에 우승팀의 로고를 배치할 예정이며 반지 안쪽에는 결승전 대진과 스코어, 선수의 소환사 이름을 각인할 계획이다. 결승전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다이아몬드로 세팅된 MVP 네크리스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우리은행 2024 LCK 스프링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은 13일과 14일 각각 오후 2시45분부터 아프리카TV,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