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에서 경험으로" KT 밀리의서재, 더현대 서울에 첫 팝업 오픈

밀리의서재, '밀리로드’로 발굴한 인기 IP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팝업스토어 진행 소설 속 장소를 재현한 곳에서 한정판 굿즈 판매도…IP 중심 비즈니스 본격화 더 현대 닷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종이책과 한정판 굿즈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마련

2024-04-26     황병우 기자
밀리의서재가

KT의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는 내달 19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6층 언커먼스토어에서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팝업스토어를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밀리의서재에 따르면,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는 밀리의서재 출간 플랫폼 '밀리로드’를 통해 탄생한 첫 번째 종이책으로 스물일곱 살 주인공 혜원이 과거에 잃어버린 물건들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밀리의서재 오리지널 IP로 처음 진행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에 등장하는 장소로 꾸며져 독자들에게 책 속의 장소로 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 내부는 이야기 속 장소와 시간의 흐름이 이어지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입구에 들어서면 책 표지 일러스트를 파노라마 배너 형태로 재구성한 공간을 경험하게 된다. 여기에 책 속에 메시지를 다양한 모양의 말풍선과 함께 전시한 종이책과 문장 책갈피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주인공이 분실물을 찾기 위해 방문하는 '동잠 문방구’ 아크릴 스탠드와 캡슐 뽑기를 연상하게 하는 체험존에서 '위로의 문장’을 작성해 볼 수 있다. 상품을 구매하면 증정하는 스크래치 복권으로 책과 현실의 연결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밀리의서재는 설명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밀리의서재 팝업스토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굿즈다. 밀리의서재는 문구 브랜드 '모트모트’와 콜라보를 통해 주인공 혜원의 분실물인 다이어리, 가방, 필통을 굿즈로 제작했다.

이외에도 책 속 문장이 새겨진 여러 겹의 천으로 만든 태슬 형태 키링과 책 속 일러스트로 구성된 스티커팩도 구매 가능하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밀리의서재 자체 IP를 활용한 신사업을 통해 도서 기반의 콘텐츠에서 나아가 보다 확장성 있는 사업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구독 경제와 독서 방식의 변화가 맞물려 전자책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견고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라는게 밀리의서재의 설명이다.

밀리의서재

밀리의서재 김태형 출간사업본부장은 "'밀리로드'를 통해 처음 선보인 밀리 오리지널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독자들에게 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밀리의서재가 발굴한 IP를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며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본격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밀리의서재는 팝업스토어를 방문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독자들을 위해 5월 14일에 더 현대 닷컴 라이브(Live) 방송을 통해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종이책과 한정판 굿즈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