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주담대 비교 서비스 취급액 1조원 돌파

서비스 순 이용자 수 9만명…"1인당 평균 연간 약 152만원의 이자 절감 가능"

2024-05-16     임영빈 기자

네이버페이는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가 출시 4개월 만에 취급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페이는 이 중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한 취급액이 90%에 달한다고 밝혔다. 주담대 대환 인프라가 시작된 올 1월부터 4월까지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의 순 이용자 수는 9만여 명이고, 금액으로는 약 17조5천억원에 달한다. 이 중 80%인 14조원의 대출에 대해서는 기존보다 더 낮은 금리의 상품이 추천됐다.

(네이버페이

네이버페이는 그대로 갈아타기가 실행됐다면, 대출 잔여기간 15년을 기준으로 이용자 1명 당 평균 연간 약 152만원을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페이에 따르면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더 낮은 금리의 상품으로 갈아타기를 실행한 이용자 중, 기존 연 5.54%에서 연 3.57%로 금리를 낮추고, 연간 약 650만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한 사례도 나타났다.

주담대 갈아타기와 함께 시작된 '주택담보대출 새로받기' 서비스의 4개월간 순 이용자수는 약 14만명이다. 해당 이용자들이 주택담보대출을 신규 조회한 부동산의 평균 시세는 약 6억1천만원으로, 평균 신청 대출한도는 약 3억8천만원, 평균 금리는 연 3.78%다.

특히, 네이버페이에서 주담대를 신규 신청한 사례의 47%는 네이버페이의 부동산 매물탐색·조회 서비스를 통해 대출 신청까지 이어진 경우로, 이들은 네이버페이 부동산에서 아파트 매물을 확인하고, 필요한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금융사별 금리·한도를 비교해 본 후 신청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네이버페이는 상반기 중 은행을 포함한 다양한 금융사와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네이버페이와 서비스 제휴를 맺은 금융사는 케이뱅크, 하나은행, 광주은행, BNK부산은행, SC제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교보생명, 삼성화재 등 총 11곳이다.

주담대 새로받기 제휴사는 케이뱅크, 하나은행, 광주은행, BNK부산은행, SC제일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교보생명, 삼성화재 등 9곳이다.

또, 상반기 중에는 네이버페이를 통해 대출 비교가 가능한 상품군이 확대된다. 지난 1월 출시된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이어 신규 비교가 가능한 전세자금대출 새로받기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김태경 네이버페이 대출서비스 리더는 "주담대의 경우 잔액이 크고 기간이 길어 금리 비교의 효과가 큰 만큼, 기존에 주담대를 보유하고 있거나 신규 대출이 필요한 경우 네이버페이와 같은 플랫폼에서 비교해 보는 것이 유리하다"며, "앞으로도 대출이 필요한 사용자들이 네이버페이를 통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